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21,금강경 金剛經 비설소설분.
常不輕菩薩 2015-07-12 20:22:12, 조회 : 1,348, 추천 : 0
"수보리야, 여래께서 생각하기를, '내가 마땅히 설한 바 법이 있다. 하리라.' 너는 생각하지 말지어다.

그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할 까닭이 무엇인가.
만약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께서 법을 설한 바가 있다. 한다면' 곧 부처님을 비방하는 것이니, 내가 설한 바를 능히 이해하지 못한 연고이니라.

수보리야, 법을 설 한다는 것은, 법을 가히 설하는 것이 없음을 이름하여 설법이라 하느니라.
그 때에 혜명(慧命)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중생이 앞으로 미래세에 이 법 설 하심을 듣고서 믿음을 내오리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저들은 중생도 아니오 중생 아님도 아니니, 무슨 까닭인가.

수보리야, 여래가 설한, '중생 중생이라 하는 것은,' 중생이 아니고 그 이름이 중생이니라."

-------------------------------------------설하나 설한 바가 없음


해설


부처님께서는 팔만사천 무수한 법을 말씀하시고도 한 말씀도 하신 바가 없다고 부정하십니다.
실상의 자리에서 보면 부처님의 몸은 인연이 잠시 보여 이루어진 것으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잠시 방편으로 나투신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영원하지 않은 육신을 빌어 실체가 아닌 공한 자리에서 법을 설하시므로 비설소설이라 하는 것입니다.
비설소설은 설함도 없고 설해진 바도 없다는 내용입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여래가 어떤 고정불변한 법이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얘기한다면 이것은 여래를 비방하는 것이 됩니다.
부처님은 고정된 법이 있다거나 이 법만이 옳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길이 아니면 다른 길은 없다고 주장하지 않으셨고,내 종교를 지키기 위해 다른 종교와 싸우지도 않으셨습니다.

설법은 모두 방편에 불과합니다.
부처님은 다종다양한 이야기를 중생의 근기에 따라 그때마다 다르게 설하셨습니다.
이를 종종방편지문이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내 말은 병든 사람에게 약을 처방하는 것과 같다.
병든 사람이 없다면 약도 없듯이 번뇌가 없다면 설법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부처님은 천변만화하는 마음의 세계를 꿰뚫어 처방을 내리시는 방편이 자재한 분이셨습니다.
중생의 번뇌가 끝이 없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수많은 법문을 설하신 것입니다.

수많은 법문을 설하시고도 설한 바가 없다고 하신 것은 중생이 그 법문에 집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처님 말씀에 집착한다면 그것 또한 상입니다.말은 실체가 없는 공한 것이므로 말에 속박되어서도 말에 빠져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말을 통하지 않고서는 깨달음의 세계를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말로 설하신 것일 뿐입니다.

말이란 우리의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쉽게 오해를 살 소지가 많습니다.
말에 얽매이다 보면 전달하려는 내용을 놓치기 쉽습니다.
손으로 달을 가리킬 때 달을 보지 못하고 손가락만 보는 것과 같습니다.

혜명(慧命)이란 깨달음을 얻어 지혜를 구족한 존재를 호칭하는 경어로서 수보리를 말합니다.
수보리는 부처님이 설하신 뜻을 모두 이해했지만 먼 미래세의 중생들이 그 설법을 듣고 과연 신심을 낼 것인지 걱정이 되어 부처님께 묻습니다.

중생이란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번뇌와 집착이 형상화된 것에 불과합니다.
번뇌와 집착은 실체가 없는 것이므로 중생이라는 성품이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깨닫고 보면 설하는 부처님과 제도할 중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부처의 씨앗을 가지고 있으므로 중생이 아님을 깨달으면 그가 바로 부처입니다.
달리 중생이라 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로는 중생의 위치에 있으니 중생인 아닌 것도 아닙니다.

중생은 두꺼운 업장의 껍데기를 뒤집어 쓴 부처인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업장이 두텁더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수행정진하다 보면 언젠가는 귀가 열리고
눈이 뜨여 깨우치게 되어 있습니다.미혹과 집착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중생이 곧 부처입니다.
그러므로 중생이 아니고 중생이라 이름할 뿐입니다.



신청곡:윤회의 수레바퀴 / 정강스님.
대덕심 [2015-07-13] : 감사하게 공부합니다. 행복한 한주가 되시고 성불하십시오._()_


  이전글 1점짜리 공덕 100점짜리 공덕 법성화 2015-07-14
  다음글 육조대사 법보단경 마지막 시간 [2] 法空 2015-07-12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