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잡아함경 - 부처님도 어쩔 수 없는 사람
법광(法光) 2015-08-16 23:24:22, 조회 : 1,197, 추천 : 0
부처님도 어쩔 수 없는 사람




부처님이 라자가하의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말(馬)을 잘 길들이는 촌장이 찾아왔다. 부처님이 그 촌장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물었다.


"말을 길들이는 기술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가?"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부드럽게 다루는 것이요, 둘째는 엄하게 다루는 것이요, 셋째는 부드러움과 엄격함을 섞어서 다루는 것입니다."


"만약 세 가지 방법으로도 길들여지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는가?"
"쓸모없는 말이니 죽여버립니다."


이번에는 촌장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은 조어장부(調御丈夫)이시니 제자들을 잘 다루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몇 가지 방법으로 제자들을 길들이지는지요?"


"나도 세가지로 다룬다. 어떤 때는 부드럽게 하고 어떤 때는 엄격하게 하고, 어떤 때는 엄격하면서도 부드럽게 다룬다."


"세가지 방법으로도 길들여지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나도 또한 죽여 버린다."


"부처님은 살생이 나쁜 일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어찌 길들여지지 않는 제자들을 죽인다고 말씀하시는지요?"


"네 말대로 살생은 나쁜 것이다. 그러나 촌장이여 내가 세 가지 방법으로 길을 들이는 데도 그가 말을 듣지 않으면 나는 그와 더불어 말하지 않고 가르치거나 훈계하지 않는다. 이것이 그를 죽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잡아함 32권 909경 <조마경(調馬經)>



*동자(童子) - 해조음(윤숙희)
오도행 [2015-08-17] : 부처님의 지혜로운 답변에 깨달음 을 가져보며 현명한 삶을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_()_
대덕심 [2015-08-19] : 성불하십시오._()_
보명화 [2015-08-22] :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이전글 원덕스님의 수행기 [5] 법성화 2015-08-17
  다음글 나는 죽어서 어디로 가나 [2] 법성화 2015-08-16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