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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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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17:28:23, 조회 : 1,78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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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IMG_0224.jpg (187kb) 다운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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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만 되면 배가 고팠다.
그럴 때면 밤중에 수각에 가서 물을 바가지로 퍼서 벌컥벌컥 마시면 배도 부르고 정신도 맑아졌다.
밤하늘에 달이 떠있을때는 나무물통의 물속에도 달이 비쳐 떠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달을 바가지에 퍼서 마셔버렸다.
그러면 배가 벌떡 일어난다.
그도 그럴 것이 달을 하나 모두 마셔 버렸으니 배가 부를 수밖에...
몸의 근기는 모두 빠져 버리고 야위었지만 눈만 살아서 반짝 거렸다. 비록 몸의 기운은 없고 영양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공부에 대한 의욕과 신심은 대단했던 것 같았다.
“명아주국과 비름나물로 배를 채운 사람은 얼음같이 맑고
깨끗한 기운이 넘쳐나지만,
비단옷을 입고 산해진미를 먹는 사람은
비굴한 아첨과 종노릇도 기꺼이 한다,”
수행자로써는 꼭 새겨둘 말인 것 같다
기한飢寒이 발도심發道心이고
온포溫飽면 생해태生懈怠라고
[춥고 배고파야 도 닦을 마음이 생기고]
[배부르고 등 따스하면 게으름이 생긴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수행할 적에 등 따뜻하고 배부르면 망상과 잠밖에 오는 게 없다. 따뜻한 방에서 배불리 먹고 앉았으니 잠이 올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재가 불자들은 해인사는 한국에서 가장 큰절이고 일등수좌들만 공부하는 줄 알고 큰 절로만 공양을 올리는 것 같았다.
방은 뜨겁다 못해 쩔쩔 끓는데, 덥다고 창문을 열어놓고.한 겨울철에 런닝샤스차림으로 사는 스님이 있는데도 보일라는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한 밤중에 정진하다보면 몇 사람을 빼놓고는 고개를 떨어뜨리고 조는 경우가 많았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따뜻한 방에서 배불리 먹고 앉았으니 잠이 올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성철스님이 말씀하신 참선정진 오계五戒가 생각난다.
첫째 잠을 많이 자지 말라.
둘째 밥을 많이 먹지 말라.
셋째 말을 많이 하지 말라.
넷째 유람차 돌아다니지 말라.
다섯째 경이나 조사어록이라도 일체 책을 보지 말라.
해인사는 음력 12월8일 부처님 성도일을 기해서 용맹정진을 하는데 선원대중을 포함해서 강원 학인들까지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주일 동안 잠을 안자고 정진했는데 그 당시 졸지않고 잠을 자지 않은 사람은 단 두 사람밖에 없다.
물론 수행력도 중요하지만 이렇듯 정진할 때는 먹는 것이라던가. 실내의 온도 등을 적당히 해야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는 것이다.
-원덕스님의 수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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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스님/와우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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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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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등따뜻하고 배 부르면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더 열심히 살지않을까?하지만 쉽지는 않으려나요? 생가하는 기횡 감사하며 성불하십시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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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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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행보살님 감사합니다.늘 건안하시고 뜻하신느바 다 이루시는 복된날들 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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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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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부처님말씀 감사합니다.성불하십시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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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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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보살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항상 건안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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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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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정진 5계를 읽고 또 읽어봅니다.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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