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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타니파타(불교 최초의 경전) - 제십이장 설산에 사는 자(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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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7 18:39:39, 조회 : 1,16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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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 1.
설산 야차가 말했다.
“성인의 마음은 행동과 말에 잘 나타나 있다.
밝은 지혜와 맑은 수행을 갖추고 있는 그를
그대가 찬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163 - 2.
성인의 마음은 행동과 말에 잘 나타나 있다.
밝은 지혜와 맑은 스행을 갖추고 있는 그를
그대가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164.
칠악 야차가 말했다.
“성인의 마음은 행동과 말에 잘 나타나 있다.
자, 그럼 우리는 밝은 지헤와 맑은 수행을 가지고 있는
고타마를 만나러 가자.”
165.
설산 야차가 말했다.
“그 성인의 정강이는 영양과 같이 여위고 가늘다.
그분은 지혜롭고, 많이 먹지 않으며, 탐욕스럽지 않고,
숲속에서 조용히 사색하고 있다.
자, 우리는 고타마를 만나러 가자.
註) 깨달은 사람의 정강이가 영양과 같다는 말 속에는,
그 당시 수행자의 이상적인 신체 조건이 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수행자는 살이 쩌서도 안 되며,
많이 먹어서도 안 된다.
166.
욕망을 돌아보는 일 없이 마치 사자처럼,
코끼리처럼 홀로 가는 그에게 우리는 물어보자.
죽음의 멍에에서 벗어나는 길을.“
167
두 야차가 함께 말했다.
“열어 보이는 분, 풀어서 밝히는 분,
모든 사물의 궁극에 이르고 원망과 두려움을 초월하여
눈을 뜬 고타마께 우리는 물어보자.”
168
설산 야차가 물었다.
“세상은 무엇으로 인해 생겨났습니까.
무엇으로 인해 사랑하게 됩니까.
세상 사람들은 무엇에 집착하고 있으며,
또 무엇에 괴로워하고 있습니까?”
169.
스승은 대답하셨다.
“설산에 사는 자여,
여섯가지 것으로 인해 세상은 생겨 났고,
여섯 가지 것으로 인해 사랑하게 되고,
사람들은 여섯 가지 것에 접착하고 있으며,
또 그 여섯 가지 것에 괴로워하고 있다.”
註) 여섯 가지는 눈, 귀, 코, 혀, 몸, 뜻意志를 가리킨다.
이를 육근六根 또는 육입六入이라고 한다.
170.
“세상 사람들이 괴로워한다는 그 집착이란 무엇입니까.
거기서 벗어나는 길을 말씀해 주십시오.
어떻게 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171.
“세상에는 다섯 가지의 욕망의 대상이 있고
의지의 대상은 그 여섯번째이다.
그런 것에 대한 탐욕에서 벗어난다면
곧 괴로움에서 벗어나리라.
註) 다섯 가지 욕망의 대상은 형태, 소리, 향기 , 맛, 감촉 등
오관五官의 대상이다.
172.
이와 같이, 세상에서 벗어나는 길을
그대들에게 사실대로 밝혔다.
이 일을 나는 그대들에게 말했다.
이렇게 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173.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거센 흐름을 건널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큰 바다를 건널 수 있겠습니까.
의지할 것도, 붙잡을 것도 없는 깊은 바다에 들어가면
어떤 사람이 가라앉지 않습니까?”
註) 거센 흐름은 윤회의 생존을 비유한 말이다.
때로는 바다에도 비유한다.
174.
“항상 계율을 몸에 지니고 지혜가 있고
마음을 한곳에 모아 안으로 살피고 염원이 있는 사람,
그런 사람만이 건너기 어려운 거센 흐름을 능히 건널 수 있다.
175.
관능의 욕망에서 떠나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고
쾌락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만이 깊은 바다에 가라 앉지 않을 수 있다.“
176.
설산 야차는 자기 동료들에게 말했다.
“지혜가 깊고 심오한 뜻을 깨닫고 아무것도 갖지 않고
육체의 욕망에 집착하지 않으며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 천상의 길을 가는 저
위대한 선인을 보라.
註) 천상의 길은 진리의 길을 말한다.
177.
명성이 높고 심오한 뜻을 깨닫고 지혜를 가르쳐 주고
욕망의 집착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알고
거룩한 길을 가는 저 위대한 선인을 보라.
178.
오늘 우리는 눈부신 태양을 보고, 아름다운 새벽을 만나
상쾌한 기분으로 새날을 맞이했다.
거센 흐름을 건너 번뇌의 때가 묻지 않은,
깨달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다.
179.
여기 1천이나 되는 야차의 무리들은 초능력이 있고
명성도 가지고 있지만,
우리들은 모두 당신께 귀의합니다.
당신은 우리들의 더 없는 스승이기 때문입니다.
180.
우리들은 마을에서 마을로, 산에서 산으로 돌아다니겠습니다. 깨달은 분과 진리의 위대함에 예배드리면서.“
- 거룩한 삼보에 귀명합니다.
모든 전국의 법우님들
붓다의 법안에서 행복하시고 강건하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나무 관세음 보살_()_
- 두고 가게나 - 태산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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