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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묘법연화경.여래수량품..2
常不輕菩薩 2016-04-09 19:49:08, 조회 : 1,119, 추천 : 0
너희들은 여래의 비밀한 신통력을 자세히 들으라.
모든 세간의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석씨의 왕궁을 나와 가야성에서 가까운 도량에 앉아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선남자들아, 내가 성불한 지는 실로 한량없고 가이없는 백천만억 나유타 겁이 지났느니라.

비유하면 오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의 삼천대천세계를 어떤 사람이 부수어서 아주 작은 티끌로 만들어 그것을 가지고 동방으로 오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의 세계를 지날 때마다 티끌 하나를 떨어뜨리되 이와 같이 하여 동쪽으로 가면서 마침내 그 모두를 다 떨어뜨렸다면 선남자들아, 너희들의 생각은 어떠하냐. 이 모든 세계를 생각으로나 계산으로 그 수를 알 수가 있겠느냐

미륵보살과 여러 대중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모든 세계는 한량없고 가이없어 산수로 도 알 수가 없고 마음의 생각으로도 알 수가 없나이다. 또 일체 성문과 벽지불이 미혹을 완전히 없앤 지혜를 발휘하여 깊이 생각하여도 그 수는 알 수 없으며, 저희들이 물러서지 않는 경지에 있다 해도 지금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이런 일은 도저히 알지 못하나니 세존이시여, 이같은 모든 세계는 한량없고 가이없나이다

그때, 부처님께서 큰 보살대중에게 말씀하시었다.
선남자들아, 이제 너희들에게 분명히 말하겠노라. 이 모든 세계에 작은 티끌이 떨어진 곳과 떨어지지 아니한 곳을 모두 다시 부수어 티끌로 만들어 이 한 티끌을 일겁이라 하더라도 내가 부처를 이룬 것은 이 보다 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 겁이나 더 오래 되었느니라.  그로부터 지금까지 나는 항상 이 사바세계에 있으면서 중생에게 설법하여 교화하였고 또 다른 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의 나라에서도 중생들을 인도하여 이익되게 하였느니라.

선남자들아,
나는 한량없는 과거로부터 무한한 미래에 이르기까지 살아있지만 이 중간에서 내가 연등불이라고 하는 등 여러 가지 이름의 부처님으로 이 세상에 출현하였음을 설하였고, 또 그 부처님들이 세상을 떠나시는 열반도 설하였으나 이와 같은 것은 모두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방편으로써 그렇게 설명한 것이니라



*오분향례 / 山空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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