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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해스님의 편역 법구경 - 빠웨이야까에서 온 서른 명의 빅쿠들 이야기(게송 65)
법광(法光) 2016-07-01 17:37:36, 조회 : 1,178, 추천 : 0

제5장  어리석은 자의 장

게송 65

 빠웨이야까에서 온 서른 명의 빅쿠들 이야기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수도원에 계시던 어느 때, 빠웨이야까에서 온 서른 명의 빅쿠들과 관련하여 게송을 설법하시었다.

  

    어느 날 빠웨이야까에서 온 서른 명의 젊은이들은 숲 속에서 유녀(遊女)들과 어울려 놀고 있었다. 그러다가 유녀 중 하나가 젊은이들의 금은 보배와 값진 물건들을 훔쳐가지고 달아나 버렸다. 그들은 달아난 유녀를 찾기 위해 숲을 헤매다가 수도원으로 돌아가시는 부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부처님께 혹시 어떤 여자가 도망가는 것을 보지 못하였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그들에게 보지 못하였다고 대답하시었다. 그런 다음 부처님은 그들에게 도망간 여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가,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마음을 찾는 것이 중요한가를 질문하시었다. 그러자 젊은 이들은 자기의 마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고, 부처님께서는 그들에게 법문을 베푸시어 그들로 하여금 소따빳띠 팔라를 성취하게 해주시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모두 출가하여 빅쿠가 되어 부처님을 따라 제따와나 수도원으로 향했다. 그들은 수도원에 있는 동안 모두들 엄격하게 두탕가(검소한 생활)를 지키며 몸과 마음을 청정히 했다. 그러다가 얼마 뒤 부처님께서 아나마딱가수따(과거로부터 한없이 긴 시간 동안 있어온 경전)를 설법하시자 그들은 모두 아라핫따 팔라를 성취하였다.

 

다른 빅쿠들이 바웨이야까 빅쿠들은 다른 빅쿠들에 비해 빨리 아라한이 되었다고 사뢰었을 때 부처님께서는 그 빅쿠들에게 다음 게송으로 대답하시었다.

 

 

총명한 사람은 비록

지혜로운 사람과의 생활이 짧을지라도

담마를 금방 깨닫는다.

마치 혀가 국 맛을 알듯이.  

 

순례자 - 인드라(서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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