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악(惡)의 장
세이야사까 테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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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수도원에
계시던 어느 때, 세이야사까 테라와 관련하여 게송을 설법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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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야사까라는 이름을 가진
테라가 습관적으로 수음을 하고 있었다. 부처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전해 들으시고 그를 불러 그런 행동은
도와 과를 성취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서 어리석기 그지없는 짓이라고 꾸짖으시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계율을 정하시어 모든 빅쿠들로 하여금 그 같은 성적 쾌락에 탐닉하는 것을 금지하시었다. 그리하여 그
같은 파계 행위를 할 경우 승단으로부터 일시적으로 승려의 자격을 정지당하게 되었으며, 그런 빅쿠들은
스무 명의 빅쿠들에 의해 감시당하고, 그들이 참회하여 다시는 그런 행위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인정되었을
때 빅쿠 전원의 동의로써 빅쿠 자격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부처님께서는 이 계율을 정하시고 나서
덧붙여 이렇게 충고하시었다.
"이런 종류의 파계 행위는 금생에는 물론 다음 생에서도 업보를 받게 되느니라."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다음 게송을 읊으시었다.
만일 나쁜 일을 저질렀거든
그것을 계속하거나 되풀이하지 말라.
또한 그런 행동을 즐겨서도 아니 되나니
나쁜 행위를 계속하면
둑카로 인도될 뿐이기에.
보살이 되려거든 - 연곡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