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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우리말 능엄경1권, 마음은 육식을 따라서 생기는가.
常不輕菩薩 2016-09-24 17:32:13, 조회 : 1,338, 추천 : 0
5) 마음은 육식을 따라서 생기는가.


아난이 사뢰었다.
"제가 일찍이 들으니, 부처님께서 사부대중에게 가르치시기를 마음이 생기므로 말미암아 가지가지 법이 생기므로 말미암아 가지가지 마음이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지금 생각해 보니 생각하는 놈이 바로 저의 심성일진대 경계를 따라서 합하는 곳에 제 마음이 따라 생겨나무로 안과 밖과 중간의 세 곳에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


부처님께서 안난에게 이르셨다.
네가 지금 말하기를 법이 생기므로 말미암아 가지가지 마음이 생기니 법에 합하는 곳을 따라서 마음이 따라 생긴다고 하는데, 네가 말하는 그 마음에 바탕이 있느냐, 없느냐?
마음이 만약에 바탕이 없다면 법에 합할수가 없을 것이니, 네가 마음은 바탕이 없으면서 능히 법과 합한다고 주장하면 없는 것이 없는 것과 합한다는 말이 되니 옳지 않다.

만약에 마음이 바탕이 있다면 네가 손으로 네 몸을 때리는 경우에 너의 아느 마음이 안에서 나오느냐, 밖에서 들어가느냐? 만일 안에서 나온다면 또한 몸 안을 보아야 할 것이요, 만약 밖에서 부터 들어왔다면 먼저 네 얼굴을 보아야 할 것이다.

아난야! 또 너의 깨달아 아는 능지지심이 만일에 반드시 바탕이 있다면 그 마음이 일체이냐, 다체이냐? 또 지금 너의 몸에 있다면 온몸에 두루하여 있느냐<두루하지 않느냐?
만일 마음이 일체라서 하나라면 네가 손으로 팔이나 다리를 때릴 때에 사지가 다 같이 아픔을 느낄 것이요. 만일 모두 같이 느낀 다면 때린 부위가 따로 없을 것이다. 만약 아픔을 느끼는 부위가 따로 있다면 너의 마음이 일체라고 할 수가 없다.
만일 마음이 다체라서 여러 개가 있다면 여러 사람을 이룰 것이니 어느 마음 바탕이 네가 되겠느냐?

==========

또 마음이 온몸에 두루하여 있다면 앞에서 때린 비유와 같다.
만약 마음이 몸에 두루하지 않다면 네가 머리를 부딪치면서 동시에 발도 부딪치는 경우에 머리에만 감각이 있고 발은 감각이 없거나 아니면 발에만 감각이 있고 머리에는 감각이 없어야 하는데, 실제로 그렇지가 않다.
그러니까 마땅히 알아라. 경계를 따라서 합하는 곳에 마음이 따라 생긴다는 것은 옳지 않다."


6) 마음은 중간에 있는가.

아난이 부처님께 고하였다.
세존이시여! 제가 또한 듣자오니 부처님이 문수와 여러 법왕자와 더불어 실상을 말씀하실 때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이 안에도 있지 않고 또한 밖에도 있지 않다고 하셨습니다.제가 지금 생각하오니 몸 안을 보지 못하니 몸 안에 있다고 할수없고 또 몸과 마음이 서로 아는지라 몸 밖에 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 몸과 마음이 서로 알면서도 또 몸 안을 보지 못하니 마땅히 중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중간에 있다고 말하니 이 중간이란 것이 분명히 위치가 있을 것이다. 지금 네가 중간에 마음이 있다고 추측하는데 그 중간은 어디쯤이냐? 몸 밖에 있다면 표시할 수가 있느냐 표시할수가 없느냐? 만약에 표시할 수가 없다면 마음이 없는 것과 같다.표시할수가 있다고 해도 일정하지가 않나니 왜냐하면 어떤 위치를 찾아서 중간이라고 표시하더라도 동쪽에서 보면 서쪽이 되고 남쪽에서 보면 북쪽이 되어서 표시가 혼란하니 마음이 응당 혼란할 것이다."

아난이 사뢰었다.젝 말하는 중간은 이 두가지가 아닙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눈과 빛깔이 인연이 되어 안식을 낸다고 하니 눈은 분별이 있고 빛깔은 지각이 없는데 안식이 그 중간에서 생기는 것이니 이곳이 곧 마음이 있는 곳이 되겠습니다."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 마음이 만일 안근과 색진의 중간에 있다면 이 심체 心體 가 근 根 과 진 塵 둘을 겸하느냐 겸하지 않느냐?
만일 둘을 겸하면 근과 진이 잡란하게 된다 근은 유지有知 하고 진은 무지無知 하니 서로 대적이 되어 양립하는데 어떻게 중간이 있겠느냐?"

근과 진의 둘을 겸하지 않으면 지知 도 부지不知 도 아니어서 중간의 체성이 없으니 중간이 무슨 모양이 있겠느냐 그러니까 마땅히 알아라. 마음이 중간에 있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


* 능엄신주 / 정원스님.
常不輕菩薩 [2016-09-24] : 스님, 안녕하세요? 능엄신주를 검색을 해보니 수행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주라고 되어 있는데요. 능엄신주에 대해 좀더 알고 싶습니다.
常不輕菩薩 [2016-09-24] : 능엄신주는 성중님을 찬탄하는 주인지요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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