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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우리말 능엄경 1권 마음은 소재가 없는가.
常不輕菩薩 2016-09-25 16:32:33, 조회 : 1,363, 추천 : 0
7) 마음은 소재가 없는가.

아난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예전에 보니까 부처님께서 대목련,수보리,부르나, 사리불 등 사대 제자와 더불어 같이 법륜을 굴리실 적에 늘 말씀하시기를 깨달아 알고 분별하는 심성 覺知分別心性이 이미 안에도 있지 않고 또한 밖에도 있지 않으며 중간에도 있지 않아서 아무데도 소재가 없다고 하시어 일체에 집착이 없는 것을 마음이라고 하셨으니,제가 이제 집착이 없는 것이 마음이다 라고 해도 되겠습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지금 깨달아 알고 분별하는 심성이 소재가 없다고 말하는구나.네가 지금 집착이 없다고 하는 말을, 세간의 허공과 육지와 바다에서 날아 다니거나 걸어 다니는 온갖 물상들인 이 일체가 있다는 말이냐, 없다는 말이냐?
일체의 물상이 없다면 거북 털이나 토끼 뿔과 같은데 어떻게 집착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풀이:
부처님께서 집착이 없다는 무착이란 단어를 가지고 아난의 대답을 점검하신다. 즉 물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착이란 말인가? 아니면 물상이 없어서 무착이란 말인가? 하고 질문하신다. 원래 집착이란 단어는 대상을 두고서 하는 말이다. 따라서 물상이 없다는 경우는 집착 여부를 따질 것이 없다 거북 털과 토끼 뿔이란 말은 명칭만 있고 그 실체는 없는 것이니 저절로 집착할 일이 없다..




만약 일체의 물상이 있으나 재가 집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집착이 없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모습이 없다면 물상이 없는 것이요 모습이 없는 것이 아니라면 곧 모습이니, 모습이 있다고 하면 존재하는데 어찌 집착이 없다고 하겠느냐?

풀이생략:==========




그러니까 마땅히 알아라 일체에 집착이 없는 것을 각지심 覺知心 이라고 한다는 말은 옳지 않다."

풀이:
아난은 망상을 마음이라고 여기고 일곱 차례에 걸쳐서 마음의 처소를 몸의 안팎 중간에서 찾아보았다. 예로부터 이 부분은 아난이 마음을 일곱 처소에서 찾아 본 문답이라고 해서 보통 칠처징심,七處徵心 법문이라고 한다.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아난은 경계를 반연하는 망상을 제 마음이라고 믿고서 그 주소를 안팎으로 찾아보았다 부처님은 아난이 마음의 주소라고 제시하는 칠처가 모두 틀렸다고 부인하신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칠처에 마음이 있지 않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칠처가 망상인 마음의 주소라고 생각하는 아난의 잘못된 견해를 깨뜨렸을 뿐이다. 정작 마음의 주소에 대해서는 어떤 설명도 하지 않았다. 이른바 파사 破邪 만 하고 현정(현正)을 하지 않았다. 이러한 파사의 논리를 그대로 계승하여 활용한 사람으로 용수 龍樹 보살을 들수 있다. 그는 중론 中論 에서 부처님의 칠처징심하는 논리를 가지고 세속제 世俗諦 의 한계를 논파하고 언어 문자의 모순을 논증 하였다. 그리하여 상식으로 이해되는 세속제는 희론이라고 하면서 제일의 第一義 승의제勝義諦를 강조하였다.




*반야심경 - 김미현
적광거사 [2016-09-28] : ♥법우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날마다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성불하옵소서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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