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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우리말 능엄경, 견성은 크기가 없다
普德華 2016-10-13 16:22:34, 조회 : 1,150, 추천 : 0
7. 견성은 크기가 없다


아난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이 견성이 반드시 저 자신이라서 다른 것이 아니라면 제가 부처님과 함께 사천왕의 궁전을 보려고 일월궁에 있을 적에는 이 견이 두루 원만하여 사바세계의 국토들을 두루 다 보았는데, 정사에 돌아와 보니 가람만 보이고, 또한 방안에 앉아 있으니 처마 끝만 보입니다.
세존이시여! 이 견성은 그 바탕이 본래는 한 세계에 두루하던 것이 지금 방안에 있을 적에는 겨우 한 방안에만 가득하오니, 본래 큰 견성이 축소되어 작아진 것입니까, 아니면 담장과 지붕 때문에 차단되어 끊어진 것입니까?
제가 이 까닭을 모르오니, 바라옵건데 큰 자비로 저희들을 위하여 분명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난아! 일체 세간의 크고 작은 내외의 모든 사물은 다 객체로 육진 경계에 속하니, 너의 보는 견성이 늘어나거나 줄어든다고 말하지 말라.


비유하면 네모난 그릇 속에서 네모난 허공을 보는 것과 같다. 다시 네게 묻겠다. 이 네모난 그릇 속의 네모난 허공이 네모난 것으로 정해진 것이나, 정해진 것이 아니냐?

만일 허공이 네모난 것으로 정해진 것이라면 그 허공을 둥근 그릇에 옮겨 담아도 허공이 등글지 않고 네모가 나야 할 것이다.
만일 허공이 네모난 것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면 네모난 그릇 속에서도 네모난 허공이 없다.
네가‘이 까닭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그 이치가 이와 같으니라.
아난아! 만일 허공이 네모나고 둥근 것이 없는 줄을 알고자 하면 단지 네모난 그릇만 치우면 된다. 허공 자체는 일찍이 네모난 적이 없으니, 허공의 네모난 모양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
만일 네가 질문한 것처럼 방안에 들어갈 적에 견성이 줄어서 축소하였다면 하늘의 해를 쳐다볼 적에는 견성이 크게 확대되어 해에 닿은 것이냐?
담장과 지붕이 견성을 작게 끊어버렸다면 만일 작은 구멍이 뚫어져 있을 적에는 어째서 견성을 이은 흔적이 없느냐? 그러므로 그런 이치가 없다.


일체 중생이 아득한 옛날부터 물질인 육신을 자기라고 오인하여 본심을 잃어버리고 물질에 끄달려 왔으니, 그중에서 크고 작은 것을 본다. 그러나 만일 물질을 능히 굴릴 줄을 알면 여래와 같이 되어서, 몸과 마음이 원명하여서 도량에서 움직이지 않고 한 터럭 끝에 시방의 국토를 모두 능히 포함하여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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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행 [2016-10-13] : 오도행 불명처럼 깨달음을 얻도록 노력하며 부처님 말씀 열심히 따라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_()_ 바쁜일정에 올려주시는사경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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