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25. 우리말 능엄경, 견정은 화합을 벗어났다
普德華 2016-10-22 16:31:07, 조회 : 1,159, 추천 : 0
13. 견정은 화합을 벗어났다


아난아! 네가 비록 본각묘명의 성이 인연도 아니며 자연도 아닌 줄은 이미 깨달았으나. 아직 이 각원이 화합으로 생긴 것도 아니고 불화합으로 생긴 것도 아닌 줄을 모르고 있구나.
아난아! 내가 다시 앞에 보이는 육진으로써 너에게 묻겠다. 네가 지금도 일체 세간의 망상으로 화합된 모든 인연성을 믿어서 스스로 보리의 마음을 증득하는 것도 화합으로 생긴다고 착각 하느냐?
그렇다면 지금 너의 묘정한 견정이 명과 어울려서 화하였느냐.
암과 더불어 화하였느냐, 통과 화하였느냐, 막힌 색과 화하였느냐?



만일에 견정이 명과 어울려 화하였다면 네가 명을 볼 적에 반드시 명이 앞에 나타나게 되니, 어느 곳에 견이 섞였느냐? 견의 모습은 분변 할 수 있으리니,섞인 모양이 어떤 모양이 되느냐?

만일에 명이 견이 아니라면 어떻게 명을 볼 수가 있으며, 만일에 명이 곧 견이라면 어떻게 견을 보겠느냐?
반드시 견이 원만하다면 어느 곳에 명이 섞여 어울렸겠느냐?

만일 명이 원만하다면 견과 섞여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견은 명과 다르므로 섞여있으면 성명이라는 명자를  잃게 되고, 섞여서 명성을 잃었다면 명과 어울렸다는 말이 옳지 않다.

또한 견정이 저 암과 통과 색과 어울려 화한다는 것도 이와 같다.
또 아난아! 너의 지금 묘정한 견정이 명과 더불어 합하였느냐, 암과 합하였느냐. 통과 합하였느냐. 막힌 색과 합하였느냐?

만일에 견정이 명과 합하였다면 암할 적에는 명상은 이미 없어졌으니, 이 견이 암과 합하지 아니한다면 어떻게 암을 보느냐?

만일에 암을 볼 적에 암과 합하지 않았다면 명과 합한 것도 응당 명을 보지 못할 것이다. 이미 명을 보지 못한다면 어떻게 명과 합하였다고 하며, 명이 암이 아닌 줄 알겠느냐?

또한 견정이 저 암과 통과 색과 합하였다는 것도 역시 이와 같다.
아난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 생각에는 이 묘한 각원이 모든 연진이나 마음의 염려와 더불어 화합함이 아닌 듯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또 ‘각이 연진이나 생각과 더불어 화합함이 아니다’고 하니, 다시 네게 묻노라.
이 묘한 견정이 화합이 아니라면 명과 어울려 화하지 않았느냐, 암과 화하지 않았느냐, 통과 화하지 않았느냐, 막힌 색과 화하지 않았느냐?

만일에 명과 화하지 않았다면 견과 명이 경계선이 있어야 하니, 네가 자세히 보아라. 어디까지가 명이요, 어디까지가 견이냐? 견과 명이 어느 지점을 한계선으로 하고 있느냐?

아난아! 만일 밝은 경계인 명제에 견이 없다면 서로 미칠 수가 없어서 명상의 소재를 알지 못할 것이니, 그 한계선이 어떻게 성립되겠느냐?

저 암과 통과 색도 역시 이와 같다.
또 묘한 견정이 화합이 아니라면 명과 더불어 합하지 않았느냐, 암과 합하지 않았느냐? 통과 합하지 않았느냐? 막힌 색과 합하지 않았느냐?

만일에 명과 더불어 합하지 않았다면 견과 명의 성질이 서로 어긋나는 것이 마치 귀와 명이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과 같아서, 견이 명상의 소재를 알지 못할 것이니, 어떻게 합과 비합의 이치를 밝히겠느냐?
저 암과 통과 색도 역시 이와 같다.


망식을 진심으로 잘못 알고 수행하는 학인들을 깨우치는 게송으로 『능엄경』의 변견지심 법문을 대변하고 있다 하겠다.




-----------------------------------------------------------------
오도행 [2016-10-22] : 수계식 끝내고 빠쁜일정에 올려주신 글 감사히 읽어봅니다 성불하십시오
오도행 [2016-10-22] : _()_


  이전글 信心銘(신심명) [3] 법성화 2016-10-22
  다음글 거해스님의 편역 법구경 - 기생 시리마 이... [1] 법광(法光) 2016-10-20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