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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19:13:35, 조회 : 1,181,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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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6605051095524120604102612.jpg (15kb) 다운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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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막증애(憎愛)(但莫憎愛) 통연명백(洞然明白)
다만, 미워하고 좋아하지 않으면 (도는) 화통해져 명백히 드러난다. 미워하고 좋아하는 마음도 우리 마음의 일반적인 작용이므로 미워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마음을 얻어 지도(至道)가 통연명백 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려내는 것은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감정적인 마음의 작용이고, 택하는 것은 좋아 하거나 사랑하는 감정적인 마음의 작용이다. 이러하니 ‘간택하는 마음의 작용을 꺼려한다.’는 것은 사물이나 사람을 대할 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아야 가려내거나 택하는 마음도 일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니, 이를 분별심이 없는 마음이라 하여 무분별지(無分別智)라고 하는데, 무분별지에 이르면 지도(至道)가 환하게 보인다는 말씀이 단막증애(憎愛)(但莫憎愛) 통연명백(洞然明白)이다.
3. 호리유차(毫釐有差) 천지현격(天地懸隔)
(간택을 싫어하고 증애(憎愛)가 없는 마음에서) 털끝만큼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하늘과 땅의 간격으로 벌어진다.
간택(揀擇)함이 없는 마음이나 증애(憎愛)(憎愛)함이 없는 마음바탕에 털끝만큼이라도 가리고 택하는 차별심이나 미워하고 좋아하는 차별심이 남아 있으면 이 차별이 하늘과 땅의 간격으로 벌어진다고 했다. 이 하늘과 땅의 간격으로 벌어져 있는 상태가 우리들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앞 세 구절을 종합해보면, 택하고 버리는 마음이나, 미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은 모두 자기 욕심에서 일어나는 마음이며, 욕심은 구하는 마음이 심해지면서 일어나는 마음이다. 구하는 마음이 없으면 불만스러운 것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구하는 것이 있으면 반대로 구하지 않는 것도 있게 되니 자연히 좋고 나쁜 것이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구하던 것이 구해지면, 더 좋은 것을 구하려 하게 되고, 또 점점 더 좋은 것을 구하려는 것이 우리의 욕심이니 언젠가는 불만이 생기게 된다.
또 이렇게 구하고 모아서 쌓아놓은 자기 것을 잃게 되었을 때도 역시 불만스럽게 되고, 그 불만이 커지면 원한으로 변하게 되어 있다. 원한(怨恨)은 복수(復讐)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사태는 더욱 악화되어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호리유차(毫釐有差) 천지현격(天地懸隔) (간택을 싫어하고 증애(憎愛)가 없는 마음에서)털끝만큼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하늘과 땅의 간격으로 벌어진다.’고 했다.
이러한 악순환의 발단은 간택하는 분별심과 증애(憎愛)(憎愛)의 분별심에서 일어나는 법이니 오직 간택(揀擇)하는 마음을 싫어하면 지도(至道)에 무난히 이를 수 있고, 증애(憎愛)(憎愛) 하는 마음이 없으면 지도하는 길이 통연(洞然)하고 명백(明白)해진다고 한 것이다. 간택하는 마음과 증애(憎愛)하는 마음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간택하는 마음이나 증애(憎愛)하는 마음은 이기심(利己心)의 근본인 오온심(五蘊心)에서 일어나는 마음이다.
오온심이란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물질, 느낌, 생각, 행동, 의식인데, 물질은 몸이고 느낌, 생각, 행동, 의식은 통틀어서 마음이라고 하는데 우리들의 감각작용은 몸을 통해 일어나는 느낌이나 생각, 말이나 행동, 즉 간택 및 증애(憎愛)하는 느낌, 생각, 언행의 근본이 되는데 식(識)에서 일어난다.
이 의식은 전생에 있었던 나의 경험이나 금생에 있었던 나의 경험이 지배하는 나의 생각이다. 미워하거나 좋아하거나, 택하거나 버리는 생각의 요인은 나의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 그렇게 판단되고 행하는 것이지 그 사물이나 사람 자체에 미운 털이 박혀있어서 미운 것은 아니라는 말씀이다. 미운 털이 박혀있는 사람이나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나와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은 그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고 그 물건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말씀이 된다.
절에 오면 사람들이 많다 보니 그 중에는 자기 비위에 맞는 사람도 있지만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흔히 그 사람 자체가 좋아서 내 비위에 맞고, 그 사람 자체의 성격이 나빠서 내 비위에 거슬린다고 생각하기 쉽다. 사실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자세히 자신을 돌이켜보면 그것은 자신의 오온심(五蘊心)에서 비롯된 자신의 사고방식에서 온 결과임을 알 수 있다. 그런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자기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지 상대방에게 허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이 깨달음으로 자기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만 있으면 그 누가 어떠한 방식으로 나에게 접근해 온다 하더라도 그를 간택하거나 증애(憎愛)하는 마음 없이 평온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서로 다른 형형색색의 사람과 물건이 서로 어우러질 때 생(生)함이나 성장함이 일어나는 법이고 창조가 가능해 질 수 있지만, 서로 대립하거나 배척할 때는 서로 쇠퇴해지고 멸하게 되는 법이다. 그렇다고 남을 상대하지 않으면 연기하는 대열에서 소외되고 자기 성격의 개선(改善)이나 발전을 기대할 수 없게 되어 더욱 외골수로 빠지게 된다. 이것도 역시 자기가 간택하고 증애(憎愛)하는 결과로 일어나는 현상이지 남에게 허물이 있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말씀한 ‘상대방에게 허물이 있기도 하겠지만 많은 경우 상대방에 허물이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고(思考)의 허물에 의해 상대방에 허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말씀은 불교의 인과응보설을 바르게 이해하게 하는 중요한 관점(觀點)이다.
[출처] 승찬대사 신심명 해설 : 현성(玄性) 스님 .
다음편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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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스님. 학장님 그리고 법우님들
수계식에 참석하시어 오계를 받고 다시 깨끗하고,정화된 마음으로 살아갈수있음에 감축드립니다.
모든분들 원하고 뜻하는바 소원성취하시고
부처님 법 안에서 정진하는 참불자이시길 기쁜마음으로 찬양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
-하윤주/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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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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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법우님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연비를 받고 다시 깨끗한 마음이 되어 부처님 법안에서 살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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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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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늦은밥까지 인터넷을 뒤져야 하겠습니다 공부할 기회를 주시여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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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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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행 큰언니 법우님 저도 너무 아쉽습니다. 성의가 없는 저 자신을 참회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 만날기회를 기다려 봅니다.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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