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장 늙음의 장
깔루다이 테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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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수도원에 계시던 어느 때, 깔루다이 테라와 관련하여
게송을 설법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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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루다이 빅쿠는 아주
몸집이 작고 재치도 없는 데다가 또 교만하고 어리석었다. 그는 때와 장소에 적합한 말을 하는 적이 별로
없었다. 예를 들면 그는 경사스러운 날에 슬프고 언짢은 이야기를 하곤했다. 더욱 가엾은 것은 그가 자기의 이런 부적합한 언행의 문제점을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답답함을 느낀 다른 빅쿠들이 이 사실을 부처님께 보고 드렸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깔루다이 빅쿠처럼 아주 적은 지식밖에 없는 사람은 마치 황소와 같다하겠느니라." 하고 말씀하시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다음 게송을 읊으시었다.
여기
극히 적게 배운 사람 있으니
그는
늙어가는 황소와 다름없네.
그는
그저 살만 쪘을 뿐
지혜는
전혀 자라지 않았네.
보살이 되려거든 - 연곡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