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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우리말 능엄경, 능엄경 제10권, 4.행음의 경계와 사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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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21:44:16, 조회 : 1,58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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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제10권,
4.행음의 경계와 사견
1) 행음의 시종
아난아! 저 선남자가 삼마지를 닦아 상음이 업ㅅ어진 자는 평상시에 꿈과 생각이 소멸하여 깰 때와 잘 때가 한결같고, 각명이 비고 고요함이 마치 맑은 허공과 같아서 다시는 추중한 전진의 그림자가 없다. 세간의 산하대지를 보되 거울에 물건이 비치듯 하여 와도 붙은 바가 없고 가도 종적이 없어서 허수하고 조응하여 묵은 습기가 전혀 없고 오직 하나의 정진뿐이다. 생멸의 근원이 이로부터 드러나는데, 시방의 12가지 중생을 보되 그 종류를 다 알며, 비록 각각의 생명의 유서를 낱낱이 통달하지는 못했으나 동분생기가 아지랑이처럼 반짝거리고 청요하면서 부근진인 신체의 기관이 된 것임을 본다. 이것을 행음의 굴레라 한다.
만약 이 청요하고 반짝거리는 원성이 원징에 성입하여 원습을 한 번 맑히면 마치 파도가 없어지면 징수로 변하는 것과 같으니, 이것을 햄음의 굴레를 벗어났다고 한다.
이 사람은 곧 중생탁을 능히 초월하는데, 그 까닭을 살펴보면 유은망상이 근본이었던 것이다.
2) 행음마行陰魔인 십종 사견
① 무인론無因論에 빠짐
아난아! 마땅히 알아라. 이 정지를 얻은 사마타 중의 선남자가 정심을 응명하면 열 가지 천마가 기회를 틈타지 못한다. 바야흐로 정밀하게 연구하여 생류의 근본을 다 궁구하되, 본류중에서 생원이 노출된 자로서 유청하고 두렷이 요동하는 근원을 관찰하다가 그 두렷이 요동하는 근원인 원원 가운데서 계탁을 내는 자는, 이 사람은 두 가지 무인론에 떨어진다.
㉮ 본무인本無因이라는 사견
하나는, 이 사람이‘근본이 원인이 없다(本無因)’고 보는데, 왜냐하면 이 사람은 생기가 전파되어 안근의 팔백 공덕에 의지하여 팔만 겁안에 있는 중생들의 업류가 굽이쳐 돌아서, 여기서 죽었다가 저기서 태어나는 것을 본다.
다만 중생들이 그곳에서 윤회하는 것만 보고 팔만 겁 밖에는 캄캄하여 보이지 않으므로, 문득‘이런 세간의 시방 중생이 팔만 겁 동안 원인이 없이 스스로 존재한다’고 계탁하여 정변지를 잃고 외도에 타락하여 보리 성품을 미혹하게 된다.
㉯ 말무인末無因이라는 사견
둘은, 이 사람이 ‘종말이 원인이 없다(末無因)’고 보는데, 왜냐하면 이 사람이 태어나는 근본을 보고서는 ‘사람은 사람을 낳고, 새는 새를 낳고, 까마귀는 본래부터 검고, 따오기는 본래부터 흰 것이며, 인간과 천상은 본래 서서 다니고, 축생은 본래 기어 다니며, 흰 것이 씻어서 된 것도 아니고, 검은 것이 물들여서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 팔만 겁 동안에 다시 고쳐지거나 옮겨지는 것이 없었다’는 것을 안다.
‘지금 이 형체가 다한다고 해도 역시 그러하리라. 내가 본래 보리를 보지 못하였으니, 어찌 다시 보리를 이루는 일이 있겠느냐?
오늘날 일체의 물상이 모두 본래 원인이 없음을 응당 알아야 한다.‘
이렇게 계탁하므로 정변지를 잃고 외도에 타락하여 보리의 성품을 미혹한다. 이것을‘제일외도가 무인론을 세움’이라고 한다.
② 변상론에 빠짐
아난아! 이 삼마제 중의 선남자가 정심을 응명하면 천마가 기회를 틈타지 못한다. 생류의 근본을 궁구하여 저 유청하고 항상 요동하는 근원을 관찰하다가, 그 원상 가운데서 계탁을 내는 자는, 이 사람은 네 가지 변상론에 떨어진다.
㉮ 심경心境이 원상圓常한다는 사견
하나는, 이 사람이 마음과 경계의 성품을 궁구하여‘두 곳에 다시 원이닝 없다’고 하고,‘이만 겁 중에 시방의 중생이 생멸하는 것이 모두 순환하는 것이요 산실되지 않는다’는 것을 닦아 익혀서 능히 알고서는, 항상하다고 계탁한다.
㉯ 사대四大가 원상圓常하다는 사견
둘은, 이 사람이 시대의 근원을 궁구하여‘사성이 상주한다’고 하고,‘사만 겁 중에 시방중생이 생별하는 것이 모두 그 바탕이 항상하고 산실되지 않는다’는 것을 닦아 익혀서 능히 알고서는, 항상 하다고 계탁한다.
㉰ 팔식八識이 원상하다는 사견
셋은, 이 사람이 육근과 말나식과 집수(제8식)와 심의식 가운데서 근본인 원유자리는 성품이 상항하다고 궁진하여,‘팔만 겁 중에 일체 중생이 순환하여 성실하지 아니하고 본래부터 상주한다’는 것을 닦아 익혀서 능히 알고서는 , 불실하는 성품을 궁구하고서 항상하다고 계탁한다.
㉱무상無想이 원상하다는 사견
넷은, 이 사람이 상음을 이미 다했으므로 생리인 행음에는 다시 유지. 운전함이 없어서 생멸하는 상심이 지금은 이미 영원히 없어졌으니, 생리 중에 저절로 불생멸을 이룬다고 생각하여, 마음으로 요량하여 항상하다고 계탁한다.
이렇게 항상하다고 계탁하므로 정변지를 잃고 외도에 타락하여 보리성을 미혹하니, 이것은‘제이외도가 원상론을 세움’이라고 한다.
③사전도론에 빠짐
또 삼마지 중의 선남자가 정심을 견응하면 마가 기회를 틈타지 못한다. 생류의 근본을 궁구하여 유청하고 항상 요동하는 근원을 관찰하다가 자타의 가운데서 계탁을 내는 자는, 이 사람이 네 가지 전도견에 떨어지는데, 일분은 무상이고 일분은 항상이라고 여긴다.
㉮아는 상, 타는 무상이라는 사견
하나는, 이 사람이 묘명진심이 시방세계에 두루함을 보고는 담연을 구경의 신아라고 여긴다. 그리하여 아가 시방에 두루하여 응명부동하고, 일체 중생이 나의 마음속에서 스스로 생기고 스스로 죽는다고 계탁한다. 곧 나의 심성은 항상하되, 저 생멸하는 것들은 참으로 무상한 성이라 여긴다.
㉯불괴는 상, 괴는 무상이라는 사견
둘은, 이 사람이 마음을 관찰하지 않고 시방의 항사국토만을 두루 관찰하고서, 겁에 무너지는 곳을 보면 구경에 무상한 종성이라고 하고, 겁에 무너지지 않는 곳을 보면 구경에 항상하다고 여긴다.
㉰심은 상, 신은 무상이라는 사견
셋은, 이 사람이 자기의 마음이 정세하고 미밀함이 미진과 같아서 시방에 유전하여도 그 성품은 옮기거나 바뀜이 없으면서, 이 옴으로 하여금 곧 생기고 곧 멸하게 하는 것을 특별히 관찰하고, 그 무너지지 않는 것은 아성이 항상하다고 여기고, 아에서 유출하는 모든 생사는 무상한 성이라고 여긴다.
㉱행음은 상, 색수상은 무상이라는 사견
넷은, 이 사람이 상음은 다 없어졌으나 행음이 흘러가는 것을 보고는, 행음은 항상 흐르는 것이므로 항상한 성이라 계탁하고, 색음. 수음. 상음은 지금 이미 없어진 것이므로 무상이라고 여긴다.
이렇게 일분은 무상하고 일분은 항상하다고 계탁하므로 외도에 타락하여 보리성을 미혹하니, ‘이것은 제삼외도의 일분상론’이라고 한다.
④ 유변론에 빠짐
또 삼마지 중의 선남자가 정심을 견응하면 마가 기회를 틈타지 못한다. 생류의 근본을 궁구하여 유청하고 항상 요동하는 근원을 관찰하다가, 분위중에서 계탁을 내는 자는, 이 사람이 네 가지 유변론에 떨어진다.
㉮과거, 미래는 유변이라는 사견
하나는, 이 사람이 마음에 계탁하기를 태어나는 본원의 흐르는 작용인 행음이 쉬지 않는다 하고, 과거와 미래는 유변이라 계탁하고, 상속심은 무변이라 계탁한다.
㉯견문은 유변이라는 사견
둘은, 이 사람이 팔만 겁까지는 관찰하여 중생을 보고, 팔만 겁 이전은 고요해서 듣고 보는 것이 없으므로 보고 들음이 없는 곳은 무변이라 하고, 중생이 있는 곳은 유변이라 여긴다.
㉰타인은 유변이라는 사견
셋은, 이 사람이 계탁하되 아는 ‘두루 아는 놈’이니 무변성을 가졌고, 저 모든 사람들은 아의 지중에 나타나니 아가 저 사람들의 지성을 알지 못하므로, 저 사람들은 무변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다만 유변한 성품이라고 여긴다.
㉱반은 유변이라는 사견
넷은, 이 사람이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되 그가 본 것을 심로로써 계탁하여, 일체 중생의 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반은 생하고 반은 멸한다고 하면서, 세계의 일체 소유도 반은 유변이요 반은 무변이라고 여긴다.
이렇게 유변과 무변으로 계탁하므로 외도에 타락하여 보리성을 미혹하니, 이것은 ‘제사외도가 유변론을 세움’이라고 한다.
⑤ 교란론에 빠짐
또 삼마지 중의 선남자가 정심을 견응하면 마가 기회를 틈타지 못한다. 저 생류의 근본을 궁구하여 저 유청하고 항상 요동하는 근원을 관찰하다가, 지견중에서 계탁을 내는 자는, 이 사람이 죽지 않으려고 교란하는 네 가지 전도된 변계허론에 떨어진다.
㉮팔역이라는 교란
하나는, 이 사람이 변화하는 본우너을 관찰하되 천류하는 곳을 보고는 변한다 하고, 상속하는 곳을 보고는 항상하다 하며, 소견을 보는 곳을 생이라 하고, 견을 보지 못하는 것을 멸이라 하며, 상속하는 원인의 성이 끊어지지 아니한 것을 증이라 하고, 정작 상속하면서 중간이 떨어진 곳은 감이라 하며, 각각 생기는 것을 유라 하고, 서로서로 없어지는 것을 무라고 한다.
이치로는 통틀어 보고 마음으로는 따로따로 보기 때문에, 법을 구하는 사람이 그 올바른 뜻을 물으면‘내가 지금 역생 역멸 하니 나기도 하며 없어지기도 하며, 역유 역무 하니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역증 역감 하니 늘기도 하고 줄기도 한다’고 대답하며, 항상 말을 교란하게 하여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장구를 유실하게 한다.
㉯무라는 교란
둘은, 이 사람이 마음에서 서로서로 없는 곳을 자세히 관찰하고,‘무’를 인하여 증득하였기에, 사람이 와서 물으면 다만 한 마디로 무라고만 대답하고, 그 무를 제외하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 유라는 교란
셋은, 이 사람이 마음에서 각각 있는 곳을 자세히 관찰하여 유를 인하여 증득하였기에, 사람이 와서 문으면 다만 한 마디로‘시’라고만 대답하고, 그 시를 제외하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역유역무라는 교란
넷은, 이 사람이 유와 무를 함께 보고 경계가 두 가지가 있으므로 그 마음도 어지러워져서, 사람이 와서 물으면 대답하기를,‘역유가 곧 역무이며, 역무 한 중에 이 역유가 아니다’라고 하여, 일체를 교란해서 궁구하여 따질 수가 없다.
이렇게 교란과 허무를 계탁해서 외도에 타락하여 보리성을 미혹하니. 이것은‘제오외도가 죽지 않으려고 교란하는 네 가지 전도성인 변계허론을 세움’이라고 한다
⑥ 사후에 유상이라는 사견에 빠짐
또 삼마지 중의 선남자가 정심을 견응하면 마가 기회를 틈타지 못한다. 저 유청하고 항상 요동하는 근원을 관찰하다가, 무진한 흐름에서 계탁을 내는 자는, 이 사람이‘죽은 뒤에도 모습이 있다’는 발심전도에 떨어진다.
㉮색수상행에서 16상을 내는 사견
혹 스스로 육신을 고집하여‘색이 곧 아이다’라고 하며, 혹 아가 원만하여 국토를 포함하여 두루함을 보고‘아가 색을 소유했다’고 하며, 혹 저 앞의 인연들이 아를 따라 회복하므로‘색이 아에 속하였다’고 하며, 혹 아가 행중에서 상속하므로 ‘아가 색에 있다’고 말한다. 모두 계탁하기를 ‘죽은 뒤에 모습이 있다’고 말하니, 이렇게 순환하여 16가지 모습이 있다.
㉯번뇌와 보리에 끝까지 모습이 있다는 사견
이로부터 혹 계탁하기를 ‘끝까지 번뇌와 보리의 두 성질이 나란히 달리면서 각각 서로 저촉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로 말미암아 사후에 모습(상)이 있다고 계탁하므로, 외도에 타락하여 보리성을 미혹하니, 이것은 ‘제육외도가 오음이 사후에 유상이다고 하는 심전도론을 세움’이라고 한다.
⑦ 사후에 무상이라는 사견에 빠짐
또 삼마지 중의 선남자가 정심을 견응하면 마가 기회를 틈타지 못한다. 생류의 근본을 궁구해서 저 유청하고 항상 요동하는 근원을 관찰하다가, 먼저 제거하여 없앤 색. 수. 상 가운데서 계탁을 내는 자는, 이 사람이 사후에 모습이 없다는 발심전도에 떨어진다.
㉮팔부상론인 사견
그 색음이 멸함을 보고 몸이 인한 바가 없고, 그 상음이 사라짐을 보고 마음이 얽매인 바가 없고, 그 수음이 사라져서 다시 연철이 없는지라, 세 가지 음의 성이 소멸하여 사라지니, 비록 생리인 행음이 있더라도 수. 상이 없어서 초목과 같다.‘이 몸을 현재에도 오히려 얻을 수가 없는데, 사후에 어떻게 다시 모습이 있겠느냐’하여 사후에 모습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순환하여 여덟 가지 무상이 있다.
㉯열반의 인과도 공하다는 사견
이로부터 혹 계탁하기를 열반의 인과일체가 모두 공하여 한갓 이름만 있고 구경에는 단멸이라고 한다.
이렇게 죽은 뒤에는 없다고 계탁하므로 외도에 타락하여 보리성을 미혹하니, 이것은‘제칠외도가 오음이 사후에 무상이다고 하는 신전도론을 세움’이라고 한다.
⑧ 팔구비론에 빠짐
또 삼마지 가운데 선남자가 정심을 견응하면 마가 기회를 틈타지 못한다. 생류의 근본을 궁구하여 저 유청하고 항상 요동하는 근원을 관찰하다가, 행음이 존재하는데 수음과 상음은 겸하여 없어졌기에, 쌍으로 유무를 계탁하여 그 자체를 서로 부수는 자는, 이 사람이‘사후에는 모두 다 아니다’라는 전도론에 떨어진다.
㉮사음이 비유비무라는 사견
색. 수. 상 중에서는 유로 보아도 유가 아니고, 행의 천류에서는 무로 보아도 무가 아니라 하며, 이렇게 순환하여 음계에서는 ‘여덟 가지가 모두 다 아니다’고 하는 모습을 궁진하고서, 인연을 만나면 모조리 다‘사후에는 유상.무상이다’라고 말한다.
㉯제행도 구비라는 사견
또 제행의 성품이 사후에 유무가 서로 파탈한다고 계탁하고, 마음으로 통달하여 깨달았다는 생각을 내어 유와 무가 모두 다 아니라고 하면서 허와 실을 제대로 모른다.
이렇게 사후에 모두 다 아니라고 계탁하여 후제가 캄캄하여 말할 수가 없으므로 외도에 타락하여 보리성을 미혹하니, 이것은 ‘제팔외도가 오음이 사후에는 모두 다 아니다라는 심전도론을 세움’이라고 한다.
⑨단멸론에 빠짐
또 삼마지 중의 선남자가 정심을 견응하면 마가 기회를 틈타지 못한다. 생류의 근본을 궁구하여 저 유청하고 항상 요동하는 근원을 관찰하다가, 후의 후에는 무라고 계탁하는 자는 칠단멸론에 떨어진다. 혹은 몸이 없어진다고 하며, 혹은 육진이 멸한다고 하며, 혹은 고진이 멸한다고 하며, 혹은 극락이 멸한다고 하며, 혹은 극사가 멸한다고 계탁하여, 이렇게 순환하여 칠처를 모두 궁진하여 현전에 소멸하고는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고 한다.
⑩열반론에 빠짐
또 삼마지 중의 선남자가 정심을 견응하면 마가 기회를 틈타지 못한다. 생류의 근본을 궁구하여 저 유청하고 항상 요동하는 근원을 관찰하다가, 후의 후에 유라고 계탁하는 자는, 이 사람은 오열반론에 떨어진다.
혹은 욕계로 바른 전의를 삼으니 원명함을 보고 애모하기 때문이며, 혹은 초선으로 바른 전의를 삼으니 근심이 없기 때문이며, 혹 이선으로 바른 전의를 삼으니 고가 없기 때문이며, 혹은 삼선으로 바른 전의를 삼으니 극열이 따르기 때문이며, 혹 사선으로 바른 전의를 삼으니 고락이 둘 다 없어져서 윤회하는 생멸을 받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루천을 잘못 알고 무위로 보아서 다섯 곳의 안온함을 훌륭한 정의로 여기고서, 이와 같이 순환하여 오처를 구경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오처가 현재 열반이라고 계탁하므로 외도에 타락하여 보리성을 미혹하니, 이것은 ‘제십외도가 오음중에서 오처가 현재 열반이라는 심전도론을 세움’이라고 한다.
3) 아난에게 부촉함
아난아! 이 열 가지 선나의 광해는 모두 이 행음과 용심이 교호하므로 이런 알음알이가 나타나는데, 중생이 완고하고 혼미해서 스스로 가려내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 현상을 만나면 미혹한 것을 이해한다고 여기고서, 스스로‘성인의 경지에 올랐다’고 말하는 대망어를 범하여 무간지옥에 떨어진다.
너희들은 반드시 여래의 말씀을 내가 멸도한 후에 말법에 전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이러한 도리를 깨달아 알게 하여야 한다. 심마로 인하여 스스로 큰 허물을 일으키지 않게 하여 잘 보호하고 감싸주어서 사견을 쉬게 하고, 그 신심이 참 이치를 깨닫게 하며, 위없는 도에 대하여 갈림길을 만나지 않게 하여라. 결코 조금 얻은 것으로 만족하지 않게 하여 대각왕의 청정한 표지가 되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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