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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우리말 능엄경, 능엄경제10권, 5.식음의 경계와 사견
普德華 2016-12-13 19:12:52, 조회 : 1,321, 추천 : 0
5. 식음의 경계와 사견

1) 식음의 시종


아난아! 저 선남자가 삼마제를 닦아 행음이 없어진 자는 세간성인 유청하고 요동하는 동분생기가 문득 사라지고, 잠재하는 미세한 흐름인 보특가라의 업을 받는 깊은 명맥에 감응이 아주 끊어져서 열반의 하늘이 크게 밝아지려 하는 것이, 마치 마지막 닭이 울 적에 동쪽 하늘을 보면 동이 훤히 트는 것과 같다.
육근이 비고 고요하여 다시는 돌아다니는 것이 없으며, 내외가 맑고 밝아서 들어가도 들어가도 바가 없다. 시방의 12종류가 명을 받는 원유를 깊이 통달하여 그 원유를 관찰하고 파악하여서 모든 종류를 불러들이지 아니하며, 시방세계에서 이미 동을 얻어서 정색이 어둡지 아니하여 깊고 은밀함을 발현하니, 이것을 식음의 굴레라고 한다.

만약 모든 무리에서 동을 얻은 가운데 육문을 헐어 없애고 합개를 성취하고, 견문이 서로 융통하고 육근호용이 청정하며, 시방세계와 신심이 유리처럼 내외가 명철하게 되면, 이것을 식음의 굴레를 벗어났다고 한다.
이 사람은 명탁을 능히 초월하는데, 그 까닭을 살펴보면 망상 허무한 전도망상이 근본이었던 것이다.

2) 식음마의 십종 사견

① 인因. 소인집 所因執에 빠짐

아난아! 마땅히 알아라. 이 선남자가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여 식음에 환원하면 생멸은 이미 없앴으나 적멸에는 정묘함이 아직 원만하지 못할 적에, 자기의 몸으로는 육근의 막힌 것을 합개하고, 또한 시방의 모든 종류와 각지가 통하여, 각지가 통하고 합해서 원원에 능히 들어가면서, 만일 돌아갈 곳인 식음을 진상인 본인이라고 내세우는 특이한 견해를 내면, 이 사람은 ‘인. 소인의 집착’에 떨어진다.
사비가라처럼 귀속할 곳을 명제라고 하는 무리와 반려가 되어 불의 보리를 모르고 지견을 망실한다. 이것은 ‘제일의 소득심을 내세워서 소득과를 이루는 것’이라고 하니, 원통을 어기게 되고 열반의 성을 등져서 외도의 종류에 태어난다.

② 능能. 비능집非能執에 빠짐

아난아! 또 선남자가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여 이미 생멸을 없앴으나 적멸에는 정묘함이 아직 원만하지 못할 적에, 만약 식음을 자체로 여겨서, 온 허공계의 12류생 안네 있는 중생들이 다 내 몸에서 한 무리가 흘러나간 것이라고 하는 특이한 견해를 내면, 이 사람은 ‘능. 비능의 집착에 떨어진다. 마혜수라처럼 무변신을 나투는 무리와 반려가 되어 불의 보리를 모르고 지견을 망실한다. 이것은 ’제이의 능위심을 내세워 능사과를 이룸‘이니, 원통을 어기고 열반의 자리를 등져서 대만천의’아가 두루하고 원만하다‘고 하는 종류에 태어난다.

③ 상常. 비상집非常執에 빠짐

또 선남자가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여 이미 생멸을 없앴으나 적멸에는 정묘함이 아직 원만하지 못할 적에, 만약 식음에 대해서‘돌아가 의지할 바가 있다’고 하여 자기 몸과 마음이 그것에서 흘러나왔다고 스스로 의심하며,‘시방 허공도 다 거기에서 생겼다’고 하여, 곧 모든 것이 생겨서 흘러나왔다는 그곳에서 ‘진상인 신’과‘생멸이 없다’는 견해를 내고서, 생멸의 가운데 있으면서‘상주하는 것이라’고 미리 계교하여, 이미 불생멸에 대해서 잘못 알고 또한 생멸에 대해서도 잘못 알아, 침미한 데에 안주하여 특이한 견해를 내면, 이 사람은 곧‘상. 비상의 집착’에 떨어진다.
자재천이 창조주라고 주장하는 무리와 반려가 되어 불의 보리를 모르고 지견을 망실한다. 이것은 ‘제삼의 인의심을 내세워 망계과를 이룸’이라 하니, 원통을 어기고 열반의 성을 등져서 도원의 종류에 태어난다.

④ 지知. 무지집無知執에 빠짐

또 선남자가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여 이미 생멸을 없앴으나 적멸에는 정묘함이 아직 원만하지 못할 적에, 만약 식음에 대해서 그 아는 것이 두루하고 원만하기 때문에 아는 것을 인하여 알음알이를 내세워서, 시방의 풀과 나무가 다 정이 있어서 사람과 더불어 다름이 없다고 하여, 초목이 사람이 되고 사람이 죽어서 도로 시방의 풀과 나무가 된다고 하며, 가릴 것 없이 두루 안다고 하여 특이한 견해를 내면, 이 사람은 곧 ‘지. 무지의 집착’에 떨어진다.
일체가 각이라고 고집하는 바타와 산니의 무리와 반려가 되어 불의 보리를 모르고 지견을 망실한다. 이것은‘제사의 원지심을 계교하여 허습과를 이룸’이니, 원통을 이기고 열반의 성을 등져서 도지의 종류에 태어난다.

⑤ 생生. 무생집無生執에 빠짐

또 선남자가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여 이미 생멸을 없앴으나 적멸에는 정묘함이 아직 원만하지 못할 적에, 만약 원융하여 근을 호용한 가운데서 이미 수순함을 얻고서는 문득‘원융하여 변화하는데서 일체가 발생한다’고 하여 불의 광명을 구하고, 물의 청정을 좋아하고, 바람의 주류를 사랑하고, 진이 성취함을 관찰하여, 각각 숭배하고 섬겨서 이 군진을 본인이라고 생각하여 상주한다는 특이한 견해를 내면, 이 사람은 곧‘생. 무생의 집착’에 떨어진다.]
모든 가섭파와 바라문처럼 마음을 괴롭히고 몸을 혹사하면서 불을 섬기고 물을 숭배하여 생사를 벗어나려는 무리들과 반려가 되어 부처님의 보리를 모르고 지견을 망실한다. 이것은 ‘제오의 계교해서 집착하고 숭배하고 섬겨서, 마음을 미하고 물건을 좇아가서 허망하게 본인을 구하여 허망하게 과보를 기다림’이니, 원통을 이기고 열반의 성을 등져서 전화의 종류에 태어난다.

⑥ 귀歸. 무귀집無歸執에 빠짐

또 선남자가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여 이미 생멸을 없앴으나 적멸에는 정묘함이 아직 원만하지 못할 적에, 만약 원명에 대해서 명중의 허무를 계탁하여 변화하는 모든 것을 그르다고 멸하고, 영멸의를 귀의할 곳이라고 여기는 특이한 견해를 내면, 이 사람은 ‘귀. 무귀의 집착’에 떨어진다.
무상천의 순야다 무리와 반려가 되어 부처님의 보리를 모르고 지견을 망실한다.
이것은 ‘제육의 뚜렷한 허무한 마음으로 공망과를 이룸’이라고 하니, 원통을 어기고 열반의 성을 등져서 단멸의 종류에 태어난다.

⑦ 탐貪. 비탐집非貪執에 빠짐

또 선남자가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여 이미 생멸을 없앴으나 적멸에는 정묘함이 아직 원만하지 못할 적에, 만약 식음의 원상에 대해서 몸을 견고하게 만들어 상주하려 하면서 정원과 같이 영원히 죽지 않으려 하는 특이한 견해를 내면, 이 사람은 ‘탐. 비탐의 집착’에 떨어진다.
곧 장명을 구하는 아사타 무리와 반려가 되어 부처님의 보리를 모르고 지견을 망실한다. 이것은‘제칠의 명원을 집착하여 고망인을 세워서 장로과에 나아감’이니, 원통을 어기고 열반의 성을 등져서 망연의 종류에 태어난다.

⑧ 진眞. 무진집無眞執에 빠짐

또 선ㄴ마자가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여 이미 생멸은 없앴으나 적멸에는 정묘한이 아직 원만하지 못할 적에, 식음인 명이 서로 통함을 관찰하여 문득 진로를 남겨두되 그것이 녹아 없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이에 연화궁에 앉아서 칠보를 널리 변화하여 만들고 미녀를 많이 모아서 마음대로 즐기려는 특이한 견해를 내면, 이 사람은 ‘진. 무진의 집착’에 떨어진다.
타지가라 무리와 반려가 되어 부처님의 보리를 모르고 지견을 망실한다. 이것은‘제팔의 삿된 생각의 인을 발하여 치진과를 세움’이니, 원통을 어기고 열반의 성을 등져서 천마의 종류에 태어난다.

⑨ 정성성문定性聲聞에 빠짐

또 선남자가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여 이미 생멸을 없앴으나 적멸에는 정묘함이 아직 원만하지 못할 적에, 명이 명백한 가운데 정과 추를 분별하고 진과 위를 소결하되, 인과 과가 서로 대응한다고 오직 감응만을 구하여 청정도를 등지니, 이른바 고를 보고 집을 끊으며 멸을 증득하려고 도를 닦아서 적멸에 이르면 그만 쉬어서 다시는 전진하지 않는다. 이런 특이한 견해를 내면 이 사람은 곧‘정성성문’에 떨어진다.
모든 증상만인 무문 비구들과 반려가 되어 불보리를 모르고 지견을 망실한다. 이것은 ‘제구의 정미롭게 감응하는 마음을 원만히 하여 취적과를 이룸’이니, 원통을 어기고 열반의 성을 등져서 전공의 종류에 태어난다.

⑩ 정성벽지定性벽支에 빠짐

또 선남자가 행음이 공함을 궁구하여 이미 생멸은 없앴으나 적멸에는 정묘함이 아직 원만하지 못할 적에, 만약 원융하고 청정한 각명에 대해서 깊고 묘한 것을 개발 연구하되, 이것이 열반이라 주장하고 전진하지 않는데, 이런 특이한 견해를 내면 이 사람은 ‘정성벽지’에 떨어진다.
마음을 돌리지 못하는 연각. 독각들과 반려가 되어 부처님의 보리를 모르고 지견을 망실한다. 이것을 ‘제십의 원각에 합하는 마음으로 담명과를 이룸’이니, 원통을 어기고 열반의 성을 등져서 각은 원명하나 원만에 융화되지 못한 종류에 태어난다.

3) 아난에게 부촉함

아난아! 이 열 가지 선나에서 도중에 광해를 내거나 미혹하기 때문에 아직 부족한데도 불구하고‘만족하게 증득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모두 식음과 용심이 교호하므로 이런 것이 생기는데, 중생이 완고하고 미혹하여 스스로 가려내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 현상을 만나면 각각 좋아하는 바와 먼저 익혔던 버릇으로 마음이 혼미하여져 스스로 휴식하면서 필경에 돌아가 편히 쉴 곳이라고 여기고,‘위없는 보리를 만족했다’고 말하여 대망어를 이룬다. 외도와 사마는 받을 업보가 끝나면 무간지옥에 떨어지게 되고, 성문과 연각은 증진을 이루지 못한다.

너희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여래의 도를 붙들되, 이법문을 가져다가 내가 멸도한 후의 말세 중생에게 잘 전하여 널리 중생들로 하여금 이러한 도리를 깨닫게 하여라. 또 견마로 인하여 스스로 죄를 짓지 않도록 보호하고 편안하게 하며 불상하게 여겨 구원하되 삿된 반연을 다 쉬게 하고, 그의 몸과 마음이 불지견에 들어가게 하여서 처음부터 성취하게 하고 기로를 만나지 않게 하여라.
이와 같은 법문을 의지하여서 과거세의 항하 모래수와 같은 많은 겁 동안에 미진수의 여러 부처님께서 마음이 열리고 위없는 무상도를 얻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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