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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토삼부경-관무량수경,제 二 장 정종분(正宗分)
법성화 2017-02-23 22:37:57, 조회 : 1,22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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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五 절 八 공덕수 생각하는 관(寶池觀)




  다음에는 보배 못의 물을 생각하여라. 보배 못 물을 관조(觀照)한다는 것은, 저 극락세계에 여덟 가지 공덕을 갖춘 보배 못 물이 있는데, 못 물마다 일곱 가지 보배로 이루어지고 그 보배는 부드럽고 연하여, 구슬의 왕인 여의보주에서 흘러나왔느니라. 그리고 그 보배 못 물은 나뉘어 열 네 갈래가 되고 하나하나의 갈래는 일곱 가지 보배 빛으로 빛나는 황금의 개울이 되어 있느니라. 그 개울 밑바닥은 눈부신 금강석이 깔리고 황금의 개울마다 육십억의 일곱 가지 보배 연꽃이 피었는데, 그 연꽃은 둥글고 탐스러워 모두 한결같이 십이 유순이나 되느니라.

  또한 마니보주(摩尼寶珠)에서 흘러나온 황금의 물줄기는 연꽃 사이사이로 흐르며 보배 나무를 따라 오르내리고 있느니라. 그런데 그 물소리는 지극히 미묘하여, 인생의 진리인 괴롭(苦)고 공허(空)하고 무상(無常)ㆍ무아(無我)한 도리를 아뢰기도 하고, 또는 모든 부처님의 상호와 공덕을 찬탄하기도 하느니라.

  그리고 그 보배의 왕인 여의보주에서 미묘한 금색 광명이 솟아나와 백 가지 보배 빛깔의 새(鳥)로 변화하여 노래하는데, 그 소리는 평화롭고 애틋하고 그윽하여 항시, 부처님과 불법과 승가(僧伽)를 생각하는 공덕을 찬양하고 있느니라. 이러한 것을 팔공덕수(功德水)를 관조(觀照)하는 보지관(寶池觀)이라 하고 다섯째 관(觀)이라 말하느니라.




제 六 절 보배누각 생각하는 관(寶樓觀)




  온갖 보배로 장엄된 국토의 경계마다 오백 억의 보배로 된 누각이 있으며, 그 누각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상 사람들이 천상 음악을 연주하고 있느니라. 그런데 그 악기들은 천상의 보배 깃발처럼 허공에 매달려 저절로 미묘하게 울리는데, 그 온갖 음률은 모두 부처님을 생각하고 불법을 생각하고 승가(僧伽)를 생각할 것을 아뢰고 있느니라.

  그래서 이러한 생각이 이루어지면 이것을, 극락세계의 보배 나무와 보배 땅과 보배 못을 대강 보았다고 말하며, 또한 이를 가리켜 극락세계의 경계를 모두 관조(觀照)하는 총관상(總觀想)이라 하고 여섯째 관(觀)이라 말하느니라.

  그리고 만약 이와 같이 관조하는 사람은 무량 억겁 동안의 무거운 악업을 없애고 수명이 다하면 반드시 저 극락세계에 태어나느니라. 그래서 이와 같이 관조함을 바른 정관(正觀)이라 하고 달리 관(觀)함을 그릇된 사관(邪觀)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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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연스님/대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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