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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3 15:29:11, 조회 : 1,07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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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거스르는 향기
부처님이 사밧티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아난다가 한적한 곳에서 명상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세상에 과연 바람을 거슬러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결을 따라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을 거슬리거나 바람결을 따라서나 언제나 향기를 풍기는 향이 있을까?'
아난다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을 찾아뵙고 "과연 이 세상에 그런 향과 같은 것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하고 여쭈어 보았다.
부처님은 "그런 향이 세 가지가 있다."고 했다.
아난다가 다시 물었다.
"이 세상에 과연 어떤 향이 있기에 바람을 거슬러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을 따라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을 거슬리거나 바람결을 따라서나 언제나 향기를 풍기는 향이 있다고 하시는지요?"
"첫째는 계율의 향(戒香)이고
둘째는 들음(聞香)의 향이고
세 번째는 보시의 향(보施香)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향은 바람을 거슬러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결을 따라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을 거슬리거나
바람결을 따라서나 언제나 향기를 풍기는 향이다.
이 세상의 모든 향 가운데서 이 세 가지 향은 가장 훌륭한 향이며, 견줄만한 것이 없는 향이다.
그것은 비유하자면 소에서 타락(唾酪)이 생기고,
타락에서 소가 생기며, 소에서 제호가 생기지만
그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제호인 것과 같다.
그러므로 아난다야, 그대들은 열심히 정진하여 이 세 가지 향을 얻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증일아함 13권 제 23 《지주품(地主品)》제5경
부처님의 향기 / 김 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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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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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에 부처님의 세가지향에 대한 말씀 깊이 간직하며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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