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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함경135. 마음만 바꾸면 악인도 선인
普德華 2017-06-03 15:00:07, 조회 : 1,093, 추천 : 0
마음만 바꾸면 악인도 선인





부처님이 사밧티 기원정사에 계실 대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밧지 국에 사는 비사(毘沙)라는 악귀가 수없이 사람을 해친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는 신에게 지내는 제사를 핑계로 하루에 한 사람, 때로는 수십 명을 죽인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무서워서 도망을 가려고 하자 비사는 끝까지 쫓아가 재물을 잡아올 것이라고 겁을 주었다.


마을사람들은 비사와 협상을 했다. 하루에 한 명씩 동굴로 보낼 테니 한꺼번에 여러 명을 죽이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산 사람을 재물로 바쳐야 하는 사람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어느 날 재산가인 선각 장자가 외동아들을 재물로 바쳐야 할 때가 됐다.


선각 장자는 아들 나우라를 목욕시킨 뒤 귀신의 동굴로 데리고 갔다.


부모는 울면서 누군가 이 아이를 구해주기를 기도하고 돌아왔다.


이처럼 참혹한 사실을 알게 된 부처님은 나우라가 바쳐진 동굴을 찾아갔다. 부처님은 공포에 떠는 나우라를 안심시키고 보시(보시), 지계(持戒), 생천(生天)의 차제설법을 했다.


그는 곧 마음이 깨끗하고 법안이 청정해져서 삼보에 귀의한 불자가 되었다.




얼마 뒤 악귀가 돌아왔다. 뜻밖에도 부처님이 와 계신 것을 안 악귀는 부처님을 해치고자 했으나 신력(神力)으로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악귀가 당황하자 부처님이 말씀했다.




“과거의 네가 지은 업이 현재의 너의 모습이다. 현재의 네가 짓는 업이 미래의 네 모습이다.


그러나 그대가 이제부터 몸과 입과 생각으로 열 가지 나쁜 업을 짓지 않으면 과거의 나쁜 업이 사라질 것이다."




“저는 지금 굶주렸습니다. 왜 저의 먹이를 빼앗으려고 하시는지요?”




“나는 과거에 보살도를 닦을 때 비둘기를 살리기 위해 내 몸을 내 준 바 있다. 그런데 어찌 이 아이 목숨을 너에게 맡기겠느냐.”




악귀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참회하는 마음을 일으켜 그 자리에서 출가했다.


악귀는 사문이 되어 마을로 내려가 부처님의 제자가 됐음을 알리고, 사람들의 근심을 덜어 주었다.


나우라의 아버지 선각 장자는 기쁜 마음으로 부처님을 초청해 공양을 올렸다.


장자는 부처님의 허락을 얻어 많은 음식과 평상과 침구와 의약품을 승단에 보시했다.




증일아함 14권 제24 《고당품(高幢品)》제2경
공심공체 둘이 아닌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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