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아함경171.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
普德華 2017-07-20 18:05:28, 조회 : 1,283, 추천 : 0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



부처님니 사밧티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몰리랴파구나 비구는 여러 비구니들과 서로 어울려서 놀기를 좋아했다. 비구니들도 같이 어울려 놀기를 좋아했다. 이를 보고 비구를 비방하면 비구니들이 화를 내고, 비구니를 비방하면 몰리야파구나 비구가 화를 냈다.


어느 날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처님이 몰리야파나구나 비구를 불렀다.



“너는 수염을 깍고 집을 나와 수행을 하는 비구로서 왜 비구니와 친하게 사귀는가?”



“저는 부처님께서는 음행을 즐기는 죄를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사옵니다.”



“이 미련한 사람아, 여래가 어찌 음행을 즐기는 것을 옳다고 했겠는가. 내가 무수한 방편으로 음행의 문제를 말했는데 듣지 못했단 말인가. 그렇다면 내가 지금 다른 비구들에게 물어보리라.”



부처님은 평소 음행 문제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를 다른 비구들에게 물었다. 비구들은 ‘음행은 죄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부처님이 다시 말씀했다.



“그대들은 알라. 어리석은 사람은 여래가 설한 십이부경전을 외우고 익히더라도 그 뜻을 모른다. 그 뜻을 관찰하지 않고 순종해야 할 법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행은 따르지 않은 채 입으로만 법을 외우는 것은 남과 경쟁하여 승부를 다투는 것일 뿐이다. 그것은 자기를 위한 것도 아니요. 남을 제도 할 수도 없다.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독사를 잡으려 할 때 꼬리를 잡으면 뱀은 머리를 돌려 손을 물어 죽게 되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십이부경전을 모두 어림해 알더라도 그 뜻을 관찰하지 못하면 차라리 모르는 것만 못하니라.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를 외우더라도 행이 따르므로 마침내 열반에 이르게 된다. 마치 독사를 잡으려고 하면 쇠집게로 머리를 누르고 모가지를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비록 그 뱀이 꼬리로 해치려 해도 어쩌지 못하는 것과 같다.



수행자로서 여래가 한 말을 다 안다고 하면서 도리어 죄를 짓는 사람이 있으면 그대들은 서로 충고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가 그 행실을 고치면 좋지만 끝내 고치지 않으면 타락하고 말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숨겨주는 사람까지 타락하고 말 것이다. 그러니 조심해야 한다."



증일아함 48권 제50 《예삼보품(禮三寶品)》제8경
반야지 / 김 혜정


  이전글 정토삼부경 (四). 아미타불과 석가모니불의... 법성화 2017-07-20
  다음글 거해스님의 편역 법구경 - 띳사 테라 이야... 법광(法光) 2017-07-19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