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아함경176. 형식적 종교의례의 무용성
普德華 2017-07-27 11:45:57, 조회 : 1,181, 추천 : 0
형식적 종교의례의 무용성



부처님이 우루벨라 네란자라 강가 니그로다 나무 아래 계실 때의 일이다. 그때는 아직 도를 이룬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이었다. 어느 날 수정(水淨) 바라문이 부처님 계신 곳으로 왔다. 이를 본 부처님 제자들에게 말했다.



“만일 21가지 더러움에 마음을 더럽힌 자가 있다면 그는 반드시 악도에 태어알 것이다. 반대로 21가지 더러움에 물들지 않았다면 그는 반드시 좋은 곳에 태어날 것이다. 어떤 것이 21가지 더러움인가? 잘못된 소견, 법답지 않은 욕심, 나쁜 탐욕, 잘못된 법을 지님, 탐하는 마음, 성내는 마음, 잠자는 마음, 들뜨는 마음, 의심하는 마음, 분노에 얽매인 마음, 가만히 품는 원한, 아끼는 마음, 질투, 속임, 아첨, 스스로에 부끄러움이 없음, 남에 대하여 부끄러움이 없음, 거만함, 크게 거만한 마음, 경멸, 방일한 마음이 그것이다. 만일 이러한 더러움이 마음의 때인 줄 알고 끊어서 사무량심(四無量心)을 성취하면 이것이 바로마음을 목욕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바라문은 말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부처님께 말했다.

“사문이여. 물이 많은 강물에 가서 목욕을 하시지요?”


“강물에 들어가 목욕을 하면 무슨 이익이 있는가?”


“일체의 악이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그렇다면 그대의 집 샘물에서 목욕을 하면 어떠한가?”


“그러면 깨끗하지 못합니다.”



“바라문이여. 몸을 깨끗하게 하려면 깨끗한 물에 몸을 씻어야 한다. 그러나 마음을 깨끗하게 하려면 깨끗하고 바른 법으로 마음을 씻어야 한다.”

바라문은 그때서야 말뜻을 알아듣고 삼보에 귀의할 것을 다짐했다.




중아함 23권 93경《수정범지경(水淨梵志經)》
합장은 연꽃이요 이 몸은 공양구요 / 최 은수


  이전글 연종집요 (六). 현교(顯敎)와 밀교(密敎)와... 법성화 2017-07-27
  다음글 아함경175. 스승에 대한 예의 普德華 2017-07-26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