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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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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7 15:13:54, 조회 : 1,17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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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싸워서 이기는 법
부처님이 사밧티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악마와 싸워 이기는 일곱 가지 방법을 수행자들에게 가르쳐주었다.
“전륜성왕이 나라를 다스릴 때는 일곱 가지 방법을 쓰면 외적의 침입을 물리칠 수 있다. 첫째, 성을 높이 쌓는 것이다. 둘째, 성문을 튼튼하게 지키는 것이다. 셋째, 성 밖에 해자(塹구덩이참)를 깊고 넓게 파는 것이다. 넷째, 성안 창고에 곡식을 가득 채워 두는 것이다. 다섯째, 성안에 섶과 풀을 풍족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여섯째, 온갖 기구와 무기를 다 갖추어 놓는 것이다. 일곱째, 성주가 총명하여 사람의 마음을 미리 알고 다스리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다른 나라에서 침노해도 그 성은 안전하다.
수행자도 이와 같아서 일곱 가지 방법을 쓰면 악마 파피야스도 침입하지 못한다.
첫째, 계율을 잘 지키고 위의를 갖추는 것이다. 큰 계율은 말할 것도 없고 작은 계율을 어기는 것도 두려워 한다. 그것은 마치 안팎의 성을 높이 쌓는 것과 같다.
둘째, 눈(眼). 귀(耳). 코(鼻). 혀(舌). 몸(身). 뜻(意)으로 그 감각대상인 모양(色).소리(聲). 냄새(香). 맛(味). 감촉(觸). 관념(法)을 대할 때 거기에 집착하거나 잡된 생각을 내지 않고 생각을 온전히 가져 육근(六根)을 잘 보호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성문을 튼튼하게 지키는 것과 같다.
셋째, 설법을 많이 들어 잊어버리지 않고, 항상 바른 법과 도를 생각하여 과거의 일들을 모두 다 아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성 밖에 해자를 깊고 넓게 파는 것과 같다.
넷째.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마지막도 좋은 법을 배워서 온갖 방편을 갖추고 범행을 닦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성안 창고에 곡식을 가득 채워두는 것과 같다.
다섯째, 네 가지 증상의 마음 법(四增上之心法)을 생각하여 모자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성안에 섶과 풀을 풍족하게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여섯째, 네 가지 신족(四神足)을 얻어 하는 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온갖 기구와 무기를 다 갖추어 놓는 것과 같다.
일곱째, 오온(五蘊). 십이처(十二處). 십팔계(十八界)를 자세히 분별하고 열두 가지 인연법(十二緣起法)을 잘 분별할 줄 아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성주가 총명하여 사람의 마음을 미리 알고 다스리는 것과 같아서 다른 나라에서 침노해 와도 그 성이 안전한 것과 같다.“
증일아함 33권 제39《등법품(等法品)》제4경
어이랑 저이랑 / 해운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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