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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종집요. (十) 이종회향(二種廻向)
법성화 2017-09-21 19:37:12, 조회 : 1,157,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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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 이종회향(二種廻向)


자기가 닦은 선근공덕(善根公德)을 돌리어서 다른 중생에게나 자기의 보리열반(菩提涅槃)에 취향(趣向)하는 것을 회향(廻向)이라 하고, 또 망자(亡子)를 위하여 선근(善根)을 닦는 추선(追善)도 회향이라 하는데, 이 회향에 왕생회향(往生廻向), 환상회향(還相廻向)의 두 가지가 있다.
(一) 왕생회향(往生廻向)은 자기가 닦은 선근공덕을 일체 중생에게 회시(廻施)하여 다른 중생과 함께 극락정토에 왕생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염불할 때에 발원이 없이 염불하거나 세간의 탁복(濁福)을 발원하여 염불하거나 세간 탁복과 극락왕생을 혼동하여 발원 염불하면 극락에 왕생하기 어려우니 단지 왕생만 발원하여 염불하고 그 공덕을 극락에 회향하여야 왕생이 쉽고 품위(品位)도 높을 것이며, 설사 그릇 악행(惡行)을 지었더라도 성심(誠心)으로 참회하고 상속심(相續心)을 끊으면 참회하는 힘이 능히 왕생할 수 있는 것이니라.


(二) 환상회향(還相廻向)은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일체 공덕을 성취하고 다시 사바세계에 돌아와서 중생을 제도하여 불도(佛道)에 향하게 하는 것이다.

註: 취향(趣向) 목적을 정하여 그에 향하는 것을 말함.

추선(追善) 바로는 추천(追薦)이다. 또는 추복(追福), 추수(追修), 추엄(追嚴)이라고도 한다. 죽은 이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좋은 일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또 죽은 이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그 죽은 날에 불사를 행하는 것을 말한다.

회시(廻施) 자기가 쌓아 모은 선근(善根), 공덕(功德)을 남에게 베풀어 주는 것을 말한다.




(十一) 염불인(念佛人)의 신광(身光)

「정토첩요(淨土捷要)」에는 대아미타불경(大阿彌陀佛經)에 말씀 하시기를 「염불하는 사람은 四十리(里)광명(光明) 몸빛이 있어 마(魔)가 능히 범치 못한다」하셨고, 「비장지남(秘藏指南)」에는 『중국 동성(桐城)의 두 사람이 함께 객지에 갔다가 한 사람이 객사하매 그 동행(同行)이 장사를 치룬 뒤에 그 유산을 갖고 망자의 집에 가서 그 처에게 부음(訃音)과 유산을 전하였더니, 그 미망인이 부음을 전한 동행에 대하여 자기 남편을 살해(殺害)한 것이 아닌가하고 의심하거늘 그 동행은 대단히 분함을 이기지 못하여 망자(亡者)의 영전에 가서 자기의 억울함을 하소연하니, 망자의 귀신이 이 말을 듣고 동행의 억울함을 변명하기 위하여 망자의 귀신이 동행과 함께 집으로 가는 도중에 동행이 우연히 아미타불을 한번 염불하였더니 귀신이 크게 소리 질러 말하기를

「어찌하여 광(光)을 놓아 나를 무섭게 하는가」하니 동행이 또 한 번 염불하니 귀신이 무서워하면서 「네가 한 번 염불하는데 네 가슴에서 별안간 십여장(十餘丈)이나 되는 오색광(五色光)이 나와서 내 마음과 눈을 어지럽히고 아찔하게 하니 다시는 너와 같이 갈수 없으므로 네가 혼자 내 집에 먼저 가서 내 처를 나에게 보내면 내가 너의 억울함을 잘 설명하겠노라」하였다. 그 후 그 동행은 깨닫고 출가하여 고승(高僧)이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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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산사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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