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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0 14:28:59, 조회 : 1,06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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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집을 버리고 정견을 따르라
부처님이 사밧티 기원정사에 계실 대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했다.
“수행자에게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 그들은 공경하고 높임을 받을 만하다. 그들은 어떤 사람인가. 믿음을 가진 사람. 법을 받드는 사람. 몸으로 증득하는 사람. 지혜가 밝은 사람이다.
믿음을 가진 사람이란 훌륭한 사람의 가르침을 받으면 독실하게 믿는 마음을 내서 의심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그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굳은 믿음이 있으며, 또한 훌륭한 아라한의 말을 믿는다. 결코 자기 소견이나 지혜를 의지해 맡기지 않는다.
법을 받드는 사람이란 사람에 의지하기보다는 법에 의지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는 항상 누가 말을 하면 ‘업보가 있는가, 없는가’ 이것이 진실한 법인가, ‘허망한 것인가’ ‘이것은 여래의 말이요 법인가. 그렇지 않은가’를 관찰한다. 그리하여 여래의 법인 줄 알면 받들어 가지지만 외도의 말이면 떠난다.
몸으로 증득한 사람이란 자기 몸으로 증득한 것만을 법으로 믿는 사람을 말한다. 그는 남을 믿지 않고, 여래의 말도 믿지않으며, 모든 존자의 가르침도 믿지 않는다. 다만 자기가 증득한 것만을 믿는다.
지혜가 밝은 사람이란 세 가지 결박을 끊고 수다원과에서 물러나지 않는 법을 성취한 사람을 말한다. 그는 ‘복의 공덕도 있고, 선악의 갚음도 있으며, 이승도 저승도 있으며, 부모도 있으며, 아라한의 가르침을 받는 이도 있다’고 말한다. 그는 몸으로 믿고 증득하여 스스로 편한 상태에 머물면서 지혜로서 교화한다.
수행자들이여, 이것이 이른바 네 종류의 수행자다. 그대들은 이중에서 다른 셋은 버리더라도 몸으로 증득하여 지혜를 얻는 법을 닦도록 하라.“
증일아함 19권 제27《등취사제품(等趣四諦品)》제10경
홀로 피는 연꽃 / 김 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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