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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보장경 제5권 56. 천녀가 부처님께 꽃을 뿌려 꽃일산으로 화한 인연
법성화 2018-01-13 19:30:58, 조회 : 1,177,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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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천녀가 부처님께 꽃을 뿌려 꽃일산으로 화한 인연

  

  

그 때 사위국에 어떤 여자가 있었다.

그는 명절날에 아서가꽃[阿恕伽華]을 꺾어 들고 성으로 들어가다가 마침 성에서 나오시는 부처님을 만나 그 꽃을 부처님 위에 흩었더니, 꽃이 변하여 꽃일산이 되었다. 그는 기뻐 뛰면서 공경하고 믿는 마음을 내었다.

그 때 그는 목숨을 마치고 33천에 태어나 그 궁전을 타고 선법당으로 갔다.

제석천은 게송으로 물었다.

  

너는 옛날에 어떤 업을 지었기에 이 하늘 위에 와서 났는가?

그 몸은 마치 순금빛 같고 위엄과 덕은 빛나고 밝구나.

  

어떤 업으로 그런 몸 얻었는가? 원컨대 나를 위해 설명하여라.

  

천녀는 곧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나는 옛날 염부제에서 아서가꽃을 꺾어 돌아오다가

성에서 나오시는 부처님 만나 그것을 부처님께 공양하고

기뻐하여 공경하는 마음 내었으므로 목숨을 마치고는 천상에 났네.

  

그는 이 게송을 마치고 부처님께 나아갔다. 부처님께서는 그를 위해 설법하시고, 그는 수다원을 얻어 곧 천상으로 돌아갔다.

비구들은 부처님께 여쭈었다.

“저 천녀는 무슨 인연으로 하늘몸을 받게 되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는 옛날 인간에 있을 때, 성을 나가 아서가꽃을 꺾어 가지고 돌아오다가 마침 나를 만나, 곧 그 꽃을 내게 공양하고 매우 기뻐하였다. 그 선업으로 인해 목숨을 마치고는 천상에 났고, 또 내게서 법을 듣고 깨달아 수다원을 증득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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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겨울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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