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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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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11:38:08, 조회 : 1,10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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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외출을 했다가 늙고 쇠약한 노인이 구걸하는 모습을 보았다. 부처님은 그 모습이 안타까워 노인에게 까닭을 물었다.
“노인께서는 늘고 쇠약하신데 어떤 사정으로 지팡이에 의지해 밥을 얻고 계십니까? 집도 자식도 없습니까?”
“아닙니다. 집도 있고 자식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재산은 모두 아들과 며느리에게 물려주고 저는 이렇게 남의 집으로 다니며 밥을 얻어먹고 있습니다.”
노인의 대답으로 미뤄 보건대 재산을 물려받은 자식들이 효도를 다하지 않자 집을 나와 거리를 방황하는 것이 틀림없었다. 이에 부처님은 노인에게 다음과 같은 노래(偈頌)를 가르쳐 주며 자식에게도 들려주라고 했다.
아들을 낳고는 얼마나 기뻐했던가
아들을 위하여 재물을 모았으며
또한 장가까지 보내주었네.
그러나 나는 집을 나온 거지의 신세.
어떤 시골의 못된 자식은
저를 길러준 아비의 뜻을 등지니
그는 얼굴만 사람일 뿐 마음은 나찰
끝내 늙은 아비를 버리고 말았구나.
늙은 말이라 쓸데가 없다 하며
보리껍질까지 다 빼앗아가니
자식은 젊지만 아비는 늙은 몸
그래도 살자니 밥은 얻어야 하네.
자식을 귀해 하며 사랑할 필요 있나
차라리 구부러진 지팡이가 더 낫도다.
나를 위해 사나운 소도 막아 주고
험한 곳을 갈 때는 편안케 해주네.
내가 살아가는 것은 지팡이 때문
개도 물리치고 가시밭길도 피하네.
구덩이나 빈 우물 어두운 곳 지날 때도
지팡이에 의지해 겨우 넘어지지 않네.
노인은 부처님이 하라는 대로 마을로 돌아가 이 노래를 불렀다. 자식들은 그제서야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노인을 집으로 모셔 가서 목욕을 시키고 좋은 옷을 입혀 드린 뒤 집안의 어른으로 모셨다.
잡아함 4경 96경 《바라문경(婆羅門經)》
불효자의 눈물(다생부모십종대은) / 법만스님
사경을 하면서 다생부모 모든부모님께 불효를 눈물로 엎드려 참회합니다.어머님 송구합니다. 용서하십시오.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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