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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2:39:11, 조회 : 1,10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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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두 가지 보시와 은혜에 대해 이렇게 말씀했다.
“수행자들이여, 세상에는 두 가지 보시가 있다. 어떤 것이 두 가지 보시인가. 하나는 법의 보시(法施)요. 또 하나는 재물의 보시(財施니라. 세상의 모든 보시 중 법의 보시가 최상의 보시니라. 그러므로 항상 법의 보시에 힘쓰도록 하라.
수행자들이여, 세상에는 두 가지 업이 있다. 어떤 것이 두 가지 업인가. 하나는 도를 닦는 업(有法業)이요 또 하나는 재물을 모으는 업(有財業)이니라. 세상의 모든 업 중에 도를 닦는 업 보다 나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항상 도 닦는 업을 닦는 데 힘쓰도록 하라.
수행자들이여, 세상에는 두 가지 은혜가 있다. 어떤 것이 두 가지 은혜인가. 하나는 진리를 가르쳐준 은혜(法恩)요, 또 하나는 재물을 베풀어 준 은혜(財恩)니라. 세상의 모든 은혜 중에 최상의 은혜는 법을 베풀어준 은혜니 항상 법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라.
수행자들이여,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두 가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어떤 것이 두 가지 사람이고, 어떤 것이 두 가지 모습을 보여 주는가. 하나는 어리석은 모양을 한 사람이고 또 하나는 지혜로운 모양을 한 사람이다. 어리석은 이는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두 가지 모습이니라. 그러나 지혜로운 이는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은 하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기꺼이 한다. 이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두 가지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은 항상 재시보다는 법시에 힘쓰며, 재은보다는 법은에 감사하며, 어리석은 모습보다는 지혜로운 모습을 갖추기에 힘써야 하느니라.
증일아함 제 7권 제15 《유무품有無品》제3-6경
참된 보시 / 구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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