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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57_2
법광(法光) 2018-05-30 00:44:32, 조회 : 1,069, 추천 : 0



(담마에 대한 신앙고백 4)

부처님, 나는 왕으로서 사형시켜야 할 사람은 사형시키고 벌금을 물려야 할 사람은 벌금을 물게 하고 귀양을 보내야 할 사람은 귀양을 보냅니다. 그렇지만 내가 의회에 앉아 있을 때에 사람들은 내 말을 차단하거나 가로막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여러분, 내가 의회에 앉아 있을 때는 내 말을 차단하거나 가로막지 말고 내 말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시오.’ 라고 말을 해도 그들은 내 말을 가로막고 차단합니다.

그러나 부처님이 수백 명의 대중에게 설법하실 때는 기침소리 하나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정말로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어떻게 칼이나 몽둥이를 사용하지 않고도 집단이 이렇게 잘 수련될 수 있는지 경이롭습니다. 나는 이렇게 잘 수련된 집단을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부처님에 대하여 ‘부처님은 온전히 깨달으신 분이고 담마는 부처님에 의하여 잘 설해져 있고 부처님의 제자들의 승가는 훌륭한 길을 수행하고 있다.’ 고 담마에 따라서 추론하는 이유입니다.



(담마에 대한 신앙고백 5)

부처님, 저는 머릭카락을 가를 만큼 그렇게 예리한 명사수처럼 논쟁에 있어 도사이고 영리하고 학식이 있는 귀족들[브라흐민, 장자, 사문들]을 보았습니다. 말하자면, 그들은 날카로운 재치로 다른 사람의 견해를 박살내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그들은 사문 고따마가 어느 도시에 온다는 소리를 들으면 이런 질문을 만듭니다. ‘사문 고따마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그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그때 우리는 그의 교리를 반박하자.’ 라고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사문 고따마가 이런저런 마을과 도시에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그곳으로 갔는데 사문 고따마는 그들에게 담마를 가르치고, 분발케 하고, 격려하고, 기쁘게 하였습니다. 이런 가르침을 듣고 난 후에 기쁘게 된 그들은 전혀 질문을 할 수도 없었는데 어떻게 그를 반박하겠습니까? 반대로 그 귀족들은 사문 고따마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부처님에 대하여 ‘부처님은 온전히 깨달으신 분이고 담마는 부처님에 의하여 잘 설해져 있고 부처님의 제자들의 승가는 훌륭한 길을 수행하고 있다.’ 고 담마에 따라서 추론하는 이유입니다.



(담마에 대한 신앙고백 6)

부처님, 저에게는 이시닷따와 쁘라나라고 하는 두명의 검열관이 있습니다. 그들은 나의 음식을 먹고 나의 마차를 사용하고 나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고 명성을 얻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나보다는 부처님을 더 존경합니다. 언젠가 내가 군대를 이끌고 다른 곳에 갔을 때 나는 이들을 시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굉장히 비좁은 숙소에 묵게 되었습니다. 이시닷따와 뿌라나 두 감독관은 법담으로 밤늦게까지 보낸 뒤, 부처님이 머물고 계시다고 들은 곳으로 머리를 두고 내 쪽으로 발을 둔 채 자리에 누웠습니다. 저는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것은 정말 경이로운 일이다. 내가 그들에게 많은 것들을 주는데도 나보다는 부처니을 더 존경한다. 이들은 틀림없이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점차적으로 성취되는 뛰어난 탁월함을 알고 있다.’ 고 생각하였습니다.

이것이 내가 부처님에 대하여 ‘부처님은 온전히 깨달으신 분이고 담마는 부처님에 의하여 잘 설해져 있고, 부처님의 제자들의 승가는 훌륭한 길을 수행하고 있다.’ 고 담마에 따라서 추론하는 이유입니다.”

이어서 빠세나디왕은 말하였다.

“부처님은 왕족이고 나도 왕족입니다. 부처님은 꼬살라인이고 나도 꼬살라인입니다. 부처님은 여든 살이고 나도 여든 살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부처님께 이렇게 친애를 보이고 최상의 존경을 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빠세나디왕이 떠난 후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꼬살라의 빠세나디왕은 ‘담마에 대한 신앙 고백’ 을 말한 후에 떠나갔다. [그가 말한 것과 같은]
‘담마에 대한 신앙 고백’ 을 배워라.
‘담마에 대한 신앙 고백’ 을 숙달하여라.
‘담마에 대한 신앙 고백’ 을 기억하여라.
‘담마에 대한 신앙 고백’ 은 유익하며
‘담마에 대한 신앙 고백’ 은 청정한 삶의 근본이다.




부처님 계신곳 - 이성훈

성등 현수언 [2018-05-30] : 꼬살라의 빠세나디왕이 담마에대한 신앙고백 4와 5 , 6을 통하여 부처님께 친애를 보이고 최상의 존경을 표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법광거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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