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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권 1. 삼률의회 ③
법성화 2018-06-16 21:25:15, 조회 : 1,181,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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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섭아, 재가 보살이 세 가지의 법을 취하므로 찰리[刹帝利] 호족(豪族)의 집에 태어나서 얼굴이 단정하여 사람들이 존경하며, 총명하고 재주 있어 게으름이 없나니, 세 가지라 함은 처음 보는 사문·바라문을 만나더라도 곧 신심을 내며, 공양·예경하여 복밭[福田]이라 말하며, 깨끗한 마음으로 맞이하여 의복·음식·와구(臥具)·의약의 일체 수용품을 공급하는 것이니라. 이러한 제이법을 성취하면 장차 찰리 호족의 집에 태어나느니라.

다시 가섭아, 재가 보살이 굳게 서원을 세우고 말과 같이 수행하며 마침내 거짓말을 하지 않나니, 이러한 제이법을 성취하므로 장차 찰리 호족의 집에 태어나느니라.

다시 가섭아, 재가 보살이 구족계(具足戒)를 지니는 사문·바라문에게 공양을 드릴 적에 능히 굳은 신심을 가지나니, 이러한 제삼법을 성취하므로 장차 찰리 호족의 집에 태어나느리라.”

그때에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모든 슬기로운 사람은 계 지니고 널리 아는 이 보거든

마땅히 기쁜 마음으로 그를 청하여 맞이할지니라

  

그를 청하여 맞이하고는 법대로 공양하되

싫증내거나 뉘우침 없이 베푸는 것이 아낌없네.

  

이것이 신심의 견고(堅固)한 법 이것이 가까이 모시는 이[親近侍者]니

온갖 지혜와 서로 응하여 얻기 어려운 도 빨리 얻으리.

  

이러한 깊은 신심으로 큰 보리를 향하여 나아가면

이것이 슬기로운 이의 소행 불도를 얻기 어렵지 않으리.

  

항상 도를 위하여 산다면 가장 깨끗한 재물을 받아

수승하고 묘한 법을 희구하여 위없는 열반을 증득하리.

  

장차 호족 가운데 태어나서 얼굴이 매우 단정하고

가장 좋은 의복을 입으며 최상의 열반을 증득하리라.

  

부처님의 칭찬하심과 같이 최상승을 닦아 행하여

불승(佛乘)의 맑고 시원한 최상의 열반을 증득하리라.

  

이것이 가장 거룩한 과보 그 지은 업과 같이 과보도 또한 그에 맞추어

설사 백·억 겁을 지날지라도 이 업은 끝내 무너지지 않으리.

  

“다시 가섭아, 재가 보살이 세 가지의 법을 성취하여 착한 뿌리를 심으면 무상보리를 증득하기까지 끝내 세속의 오욕락을 받지 않느니라. 세 가지라 함은 재가 보살이 오계를 받아 지니고 다른 사람을 향하여 오욕락을 찬양하지 않으며, 부지런히 제 할 일을 하되 여인을 부리지 않으며, 마음 먹기를 '내가 이제부터 일체 여인을 친근하지 않고 무상보리를 증득할 때까지 세속의 오욕락을 받지 않으리라'고 하느니라. 이러한 제일법을 성취하므로 보리를 증득할 때까지 세속의 오욕락을 받지 않느니라.

다시 가섭아, 재가 보살이 이런 경을 듣고는 깊은 믿음을 내어 열반의 도에 나아가기를 구하느니라. 비록 이런 가르침을 받아 지니더라도 숨겨 버리는 일을 하지 않고 능히 연설하거나 칭찬하면 사람이 듣고는 곧 온갖 나쁜 짓 하는 것을 여의게 되리니, 이 착한 뿌리로 걸림 없는 변재를 얻으며 집착 없는 변재를 얻으리라. 혹 현세에서나 또 숨이 질 적에 부처님을 뵙게 되며 목숨이 마친 뒤에 천상에 태어나면 현세에서나 또 숨이 질 적에 부처님을 뵙게 되며 목숨이 마친 뒤에 천상에 태어나면 오래지 않아서 '안웃따라삼먁삼보디'를 얻으리니 이러한 제법을 성취하므로 보리를 얻을 때까지 오욕락을 받지 않느니라.

다시 가섭아, 재가 보살의 온갖 착한 뿌리를 다 무상보리에 돌리고 빛깔[色]·소리[聲]·냄새[香]·맛[味]·부딪침[觸]·법(法)과 재보와 높은 지위 등을 즐기지 않으며, 권속에 집착하지 아니하고 하염없는 마음·하염없는 과보로 재빨리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하리니, 이러한 제삼법을 성취하므로 보리를 얻을 때까지 오욕을 받지 않느니라.”

그때에 세존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재가 보살로서 오계를 닦되 굳게 지키고 잘 보호하여

여인을 가까이 말고 그리고 싫증을 낼지니라.

  

이러한 법문을 부지런히 구하여 싫증냄 없이

나쁜 짓 하는 곳일랑 재빨리 놓아 버리라.

  

온갖 착한 법을 다 보리에 돌리어

이 착한 뿌리로써 재빨리 오욕락 여의리.

  

항상 훌륭한 지식을 쌓아 중생 위하여 법을 설하여

대자심(大慈心)을 일으키어 무상보리를 구하게 하라.

  

이러므로 이 법문 듣고 마땅히 착한 마음 내어

오욕락에 가까이 말고 재빨리 법바퀴를 굴리기를.

  

그때에 가섭은 부처님께 사뢰었다.

“이제 이 경전을 무엇이라 부르며 우리들이 이제 어떻게 받들어 지니오리까?”

“이 경은 '삼률의를 말함'이라고 부를 것이며, 또한 '보리금계를 선설함'이라 부를 것이며, 또한 '같이 온갖 법에 들어감'이라고 부를 것이니라.”

부처님이 이 경을 말씀하시니 존자 마하 가섭과 모든 대중이며 일체 세간의 하늘·사람·아수라·건달바 등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다 크게 기뻐하여 믿고 받들어 행하였다.



-대보적경 3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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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가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불두화,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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