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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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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18:06:07, 조회 : 1,16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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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마가다국에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제자들과 강가에 나갔던 부처님은 강 가운데로 큰 나무가 떠내려 오는 것을 보고 이렇게 비유를 들어 가르쳤다.
“만일 저 나무가 바다에 이르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이쪽저쪽 언덕에도 닿지 않아야 하며, 중간에 가라앉거나 언덕 위로 오르지도 않으며, 사람이나 또는 사람 아닌 것에 붙잡히지도 말아야 하며, 물길을 거스르지도 썩지도 않아야 무사히 바다에 이른다.”
“수행자들이 수행을 하여 열반의 바다에 이르는 것도 이와 같다. 이쪽저쪽 언덕에도 닿지 않아야 하며, 중간에 가라앉거나 언덕 위로 오르지도 않아야 하며, 사람이나 또는 사람 아닌 것에 붙잡히지 말아야 하며, 물길을 거스르지도 썩지도 않아야 열반의 바다에 이르게 된다. 왜냐하면 열반이란 바른 소견正見, 바른 다스림正治, 바른 말正語, 바른 업正業, 바른 생활正命, 바른 방편正方便, 사른 사념正念, 바른 선정正定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 난다라는 소치는 목동이 이 말을 듣고 자기도 출가하여 열반의 바다에 이르고 싶다고 했다. 부처님은 출가하고 싶다면 주인에게 소를 돌려주고 오라고 했다. 그는 소를 돌려주고 와서 출가하여 머리를 깎고 수행자가 되었다. 이를 지켜 본 어느 수행자가 부처님이 비유로 말씀한 ‘이쪽 저쪽 언덕’과 ‘여덟 가지 장애’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것은 이런 것이다. 이쪽 언덕이란 이 몸이요, 저쪽 언덕이란 이 몸이 없어진 것을 말한다. 중간에 가라앉음이란 욕망과 애착이요, 언덕 위에 오른다는 것은 욕심을 말한다. 사람에게 붙잡힘이란 그 공덕으로 천상락을 누리기를 바라는 것이다. 물길을 거슬러 되돌아온다는 것은 의심을 말하는 것이며, 썩는다는 것은 여덟 가지 바른 수행八正道를 닦지 않고 그 반대의 삿된 행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난다 비구처럼 갓 출가했음에도 스스로 한적한 곳으로 가서 여덟 가지 장애를 물리치고 수행을 한다면 그는 틀림없이 그 자리에서 아라한의 경지에 이르게 되리라.”
증일아함38권 《마혈천자품馬血千字品》제3경
도신스님 / 님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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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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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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