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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19:58:52, 조회 : 1,12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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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백 개의 가마솥의 음식보다 자비로운 마음을
어느 때 부처님은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만일 어떤 사람이 아침에 백 개의 가마솥의 음식을 보시하고, 점심에 백 개의 가마솥의 음식을 보시하고, 저녁에 백 개의 가마솥의 음식을 보시한다고 하자.
또 만일 어떤 사람이 비록 소젖을 짜기 위하여 소의 젖꼭지를 한번 당기는 것만큼의 잠깐의 시간이라도 아침에 잠시 동안 자비로운 마음을 실천하거나, 점심에 잠시 동안 자비로운 마음을 실천하거나, 저녁에 잠시 동안 자비로운 마음을 실천한다고 할 때, 백 개의 가마솥 음식보다 잠시 동안이라도 자비로운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결실이 크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한다.
자비로써 마음의 해탈을 발전시키고 연마하며, 자비를 수레로 삼고, 자비를 토대로 삼고, 자비의 마음을 견고하게 하고, 자비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여, 자비로움을 온전히 성취하리라."
ㅇ 목숨을 건 포교
부처님은 뿐나 존자에게 [감각기관의 절제에 대하여 가르침을 주신 후] 이어서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간단한 가르침을 그대에게 말하였다. 이제 뿐나여, 어느 지방으로 가서 지내려고 하는가?”
“부처님, ‘수나빠란따’ 라는 지방이 있는데 거기에서 지내려고 합니다”
“뿐나여, 수나빠란따 사람들은 거칠고 난폭하다. 만일 그들이 모욕하고 욕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부처님, 만일 그들이 모욕하고 욕한다면 ‘수나빠란따 사람들은 나를 주먹으로 때리지 않았으니 정말 훌륭하다.’ 고 생각하겠습니다. 부처님.”
“그러나 뿐나여, 만일 그들이 주먹으로 때린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부처님, 만일 그들이 주먹으로 때린다면 ‘수나빠란따 사람들은 나를 흙덩이로 때리지 않았으니 정말 훌륭하다.’ 고 생각하겠습니다.”
“만일 흙덩이로 때린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부처님, 만일 그들이 흙덩이로 때린다면 ‘수나빠란따 사람들은 나를 몽둥이로 때리지 않았으니 정말 훌륭하다.’ 고 생각하겠습니다.”
“만일 몽둥이로 때린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부처님, 만일 그들이 몽둥이로 때린다면 ‘수나빠란따 사람들은 나를 칼로 찌르지 않았으니 정말 훌륭하다.” 고 생각하겠습니다.
“만일 칼로 찌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부처님, 만일 그들이 칼로 띠른다면 ‘수나빠란따 사람들은 나를 날카로운 칼로 죽이지 않았으니 정말 훌륭하다.’ 고 생각하겠습니다.”
“만일 날카로운 칼로 죽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부처님, 만일 그들이 날카로운 칼로 나를 죽인다면 ‘어떤 부처님 제자는 고통스러울 때 자신의 육신과 생명을 혐오하여 자결을 호소한 사람도 있었는데, 나는 가해자를 찾지 않고도 칼에 찔림을 당하게 되었다.’ 고 생각하겠습니다.
“장하다, 뿐나여, 그런 자제력과 평화로움을 가지고 있으니 그대는 수나빠란따 지방에 가서 살 수 있다. 그럼 좋을대로 떠나도록 하여라.”
이와 같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그는 길을 떠나 마침내 수나빠란따에 도착하였다. 그 후 우기 안거 동안에 500명의 남자 신도와 500명의 여자 신도를 교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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