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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10권-3. 밀적금강역사회 ③
법성화 2018-09-28 23:12:22, 조회 : 1,148, 추천 : 0
일체 중생들 생각하는 것의 온갖 이름과 형상과 같이

세웅(世雄)의 한 터럭 구멍의 자아내는 광명도 그러하도다.

  

저 모든 중생의 한량없는 이름과 형상과 생각함이 같이

여래의 펴내신 소리 울림도 저 온갖 생각보다 뛰어나도다.

  

부처님이 펴내신 온갖 음성은 비유를 끌어 헤아리더라도

그 소리는 끊이지 않아 부처님의 말씀 끝간 데 없어라.

  

형상이 없거니 누가 능히 얻으리. 애석하여라 말없는 언사(言辭)

형상도 없고 말도 없거니 다 쓸어버리어 색진(色塵)이 없어라.

  

가령 바깥 경계에 색(色)이 없다면 일체를 도무지 얻을 수 없나니

이러므로 색진이 없으면 마침내 아무 것도 얻지 못하리라.

  

만일 말이 비어서 실다움 없다면 안도 없고 또한 바깥도 없나니

번뇌도 허공과 같나니 이러므로 안팎이 없다 하도다.

  

만일 말씀 끝간 데를 얻지 못한다면 부처님 말씀이 시방에 사무친 것

진로(塵勞)가 또한 제한(際限)이 없이 이곳에 모든 처소가 건립되도다.

  

일체 중생의 언어에 상품·중품·하품의 말을

몸·입·마음이니 할 것 없이 버리지 않고는 설 바 없나니.

  

서로 응하기 광대와 기생 모든 하늘의 음악과 같이

몸이니 말이니 분별이 없이 소리 울림이 다 두루하도다.

  

이렇게 근본이 깨끗하나니 중생의 마음도 이와 같도다.

부처님이 다 펴내어 말씀하시나 그 마음은 생각함 없도다.

  

마치 외치는 소리의 울림과 같이 안도 없고 또한 바깥도 없나니

세존의 말씀도 이와 같아서 안도 없고 바깥도 없도다.

  

생각 없는 것 묘보(妙寶)와 같이 그 말씀 중생을 기쁘게 하나니

그 말씀 망상이 없어 모든 중생의 마음에 들기에.

  

밀적금강역사는 적의에게 말하였다.

“이것이 곧 여래 말의 비밀이며 또한 여래의 밀요(密要)로서 그 음성에 따라서 중생을 위하여 설법 교화하시나니 이 삼천대천세계 온갖 종류의 중생을 여래 지진께서 교화하시되 그 말소리에 따라서 헤아릴 수 없는 온갖 명사로 감화시켜 발심케 하시며, 만일 하염없는 도업에 나아가게 하려면 이것을 곧 '고(苦)·습(習;集)·진(盡;滅)·도(道)'라 이르나니 이 법은 지거천(地居天)들이 옹호하여 그 마음을 견고케 함이 이와 같으니라.”

이것이 일체를 옹호하는 주문이라. 이 주문을 '고·습·진·도'라 하느니라. 허공의 모든 하늘이 다 찬탄하여 각기 주문을 폈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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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튜어트/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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