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방송게시판
|
|
|
|
![]()
|
|
2018-10-04 14:24:55, 조회 : 1,143, 추천 : 0 |
|
|
|
부처님이 열반을 앞두고 사라나무 사이에 있을 때의 일이다. 수바드라라는 바라문이 부처님을 찾아와 뵙기를 청했다. 그는 나이가 120세나 되는 노인이었다.
“나는 오늘 부처님이 열반에 들 것이란 소문을 듣고 왔습니다. 부처님을 한번 뵙고 의심나는 일을 묻고 싶으니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자인 아난다는 이를 거절했다.
“부처님은 지금 매우 위중합니다. 노인은 부처님을 번거롭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수바드라는 재삼 부처님을 한 번 뵙기를 청했다.
이때 부처님이 아난다를 불러 말했다.
“너는 그 노인을 막지 말라. 들어오기를 허락하라. 의심을 풀려고 하는 것이니 조금도 귀찮을 것이 없다. 만일 그가 나의 설법을 듣는다면 반드시 깨달아 알 것이다.”
아난다는 부처님이 지시로 그를 부처님 앞으로 안내했다. 노인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상에는 각기 자기가 훌륭한 성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지타 케사캄발리, 파쿠타 가차야나, 푸라나 카사파, 막칼리 코살라, 산자야 벨라타풋타, 니간타 나타풋타가 그들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들을 다 아시는지요? 이들의 가르침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나는 그들의 주장이 무엇인지 다 안다. 다 쓸데없는 것이니 더 이상 그 일을 논하지 말라. 그 대신 그대에게 깊고 묘한 법을 일러 주리라.”
부처님은 그에게 사제. 팔정도의 도리를 일러주었다. 그는 곧 깨닫고 구족계를 받기를 원했다. 이에 부처님은 이렇게 말했다.
“다른 종교의 바라문 밑에 있다가 이 교단에 들어오려는 자는 4개월 동안 살펴보아야 한다. 모든 위의를 갖추고 실수가 없는 자라야 구족계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필 수 조건이 아니다. 그 사람의 행이 훌륭하다면 가능하다.”
수바드라는 구족계를 받을 수 있다면 4개월이 아니라 4년 동안이라도 시험을 받겠다고 말했다. 부처님은 그날 밤 그에게 출가를 허락했다. 그리하여 수바드라는 부처님의 최후 제자가 되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아라한이 되었으며 곧 열반에 들었다. 부처님보다 먼저였다.
장아함 4권 2경《유행경 遊行經》
천년불 / 양 지수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