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방송게시판
|
|
|
|
![]()
|
|
2018-11-04 21:17:44, 조회 : 1,087, 추천 : 0 |
|
첨부파일 : tip249t001289.jpg (138kb) 다운 : 126
![]()
![]()
|
그때에 적의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합장하고 부처님께 예배하고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그 웃는 뜻을 물었다.
높고도 거룩하여 붉은 금산으로서 미묘한 광명은 온갖 때를 버리셨네.
그 마음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으셔서 마치 저 밝은 해가 허공에 있는 듯.
그 광명 성대하고 찬란하여서 어둡고 그윽한 곳 녹여 버렸네.
오늘에 부처님이 나타나심은 인간·천상의 어른으로 법을 펴시고
말쑥하고 조촐하기 연꽃과 같이 진흙탕 웅덩이에 나 있어서
뿌리와 줄기도 물에 있건만 자랄수록 더러운 때 한 점도 없네.
깨끗한 공과 덕은 향기로우며 깊은 뜻 바른 생각 넓고도 멀어
조용히 계시면서 말씀하나니 그 무슨 까닭으로 웃으시나요.
그 뜻의 슬기로움 길이 안온해 적연히 부드럽고 인자하시며
사랑의 햇볕이 더욱 빛나서 온갖 때와 찌꺼기 소제하시고
지혜의 밝은 빛을 두루 비추어 온 세상 어둠을 불사르시며
고요히 머무르시기 연꽃과 같이 의심과 망설임을 버리셨나니
도 닦는 마당을 가호하시와 받들어 행하면은 자재 얻으리.
입으로 온갖 광명 연출하시어 애욕의 물결을 말려 다하사
중생들 개화하여 깨쳐 주시어 그 눈을 깨끗하게 씻어 주시며
조용히 머무시어 역적 없애고 온갖 티와 흠집 덮어 버렸네.
나고 죽음 근본 뜻을 깨달으시고 중생의 성행(性行)을 없애 버리셔
모든 하늘이나 인간들 자비하신 교훈으로 깨우치셨네.
오늘날 이 자리에 모인 대중들 대성님 높은 얼굴 우러러보자
웃음으로 무슨 뜻 나타내시니 바라건대 분별하여 말씀하소서.
부처님은 적의보살에게 이르셨다.
“너희들은 밀적금강역사를 보았느냐?”
“예, 이미 보았나이다.”
“이 밀적금강역사는 현겁의 모든 여래를 공양하고 바른 법의 경전을 수호하여 받아 지니고 한량없는 중생을 인도하여 이익케 하리라. 이곳에서 사라져서는 아촉불토(阿閦佛土)에 가서 묘락(妙樂)세계에 있으리라. 그곳에 나면 아촉불이 모든 보살을 위하여 천 팔백 인(印)을 선설하시리니 이 법인을 다 받아 지니고 도의(道義)에 돌아가서 그 뜻을 두루 통달하고 그 뒤에 미래의 한량없는 여래를 친견하고 머리를 조아려 귀의하고는 법행을 닦으리라.
그 뒤 오는 세상에 이 겁수를 지나서 덕의 근본을 쌓아서 위없는 정진의 도를 이루어 최정각을 성취하여 부처가 되리니 그 호를 금강보(金剛步)라 하리라. 그 세계 이름은 보정(普淨)이요, 겁의 이름은 엄정(嚴淨)이라 하리라.
또 적의여, 저 보정세계도 신묘하고 안온하며 오곡이 풍족하여 값이 없으며 인민이 번성하며 하늘 사람이 매우 많으리라.
그 국토는 금·은·유리·수정·자거·마노·진주 등의 칠보로 이루어졌으며, 성에는 여덟 갈래의 길이 있는데 편편하기가 손바닥 같고 그 땅이 부드럽고 연하기가 하늘 담요 같으며, 의복·음식·궁전·욕택·동산·욕지(浴池)·누각·휘장 등이 도솔천과 같으니 그 국토의 장엄함이 이러하니라.
모든 하늘의 인민이 하늘과 같은 채색 번기[幡]를 달고 좋은 깃대와 일산을 세우고 온갖 이름난 향을 사르며 뭇 꽃을 뿌리어 그 국토에 흩으며 허공중에 올라가서 여러 일산을 벌려 세우며 화창한 기악(伎樂)을 나타내리라.
-다음에-
----------------------------------------------------------
심진스님/무상초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