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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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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20:13:42, 조회 : 1,19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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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지 오래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그때 존자 박쿨라는 라자가하의 칼란다가 대나무 숲에 머물고 있었다. 어느 날 출가하기 전의 친구인 이교도 한 사람이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그대는 출가하여 도를 배운 지 80년이 되었다. 그래서 묻는 말인데 솔직하게 대답해 주었으면 한다. 그대는 그 동안 혹시 음욕을 일으킨 적은 없었는가?”
“친구여, 너는 음욕은 고사하고 어떤 종류의 탐욕스런 생각(欲想)도 일으킨 적이 없다.”
이렇게 대답한 박쿨라는 이를 계기로 다시 젊은 비구들에게 말했다.
“비구들이여, 나는 출가하여 바른 법을 배운 지 80년이 지났지만 한 번도 탐욕스런 생각을 일으킨 적이 없다. 다 떨어진 누더기 옷(糞掃衣)을 입었으면서도 옷매무새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아직 한 번도 옷감을 끊어서 옷을 해 입거나 보시를 받은 적이 없다. 그리고 이 사실을 자랑해 본 적도 없다.
비구들이여, 나는 출가하여 바른 법을 배운지 80년이 지나도록 걸식하면서 지내 왔지만 음식 요청을 받지도 않았고 풍성한 음식을 탐내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 사실을 자랑해 본 적도 없다.
비구들이여, 나는 출가하여 바른 법을 배운 지 80년이 지났지만 아직 한 번도 사미를 기른 적이 없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속인에게 법을 설한 적이 없으며, 한 번도 앓아본 적도 없으며, 병을 핑계로 약을 먹어 본 적도 없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자랑해 본 적도 없다.
비구들이여, 나는 출가하여 바른 법을 배운 지 80년이 지났지만 한 번도 벽이나 나무에 기대 본 적이 없다. 나는 3달증(三達證 : 숙명통, 천안통, 누진통)을 얻었다. 그리하여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편안하게 열반에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자랑해 본 적이 없다.“
중아함 8권 34경《박구라경薄拘羅經》
향불을 올리고 / 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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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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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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