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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13권-3. 밀적금강역사회 ⑥
법성화 2018-11-21 21:37:04, 조회 : 1,238, 추천 : 0
부처님이 이 법을 말씀하실 때에 밀적금강역사와 오백 아들이 다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다. 이 법의 지혜를 얻고는 부처님께 사뢰었다.

“오직 바라옵건대 대성께옵서 이러한 여덟 가지 법의 경전의 요긴함으로 천하에 유포하시기 위하사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이 밀적의 궁전으로 저절로 넓어지며 이 덕의 근본으로 광명이 두루 비추어서 여래께서 열반하신 뒤에도 두루 유포되어 꺼져 없어지지 않게 하소서.”

세존께서 밀적금강역사와 여러 아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바의 부처님께 권청하는 것을 아시고 밀적금강역사에게 이르셨다.

“밀적아, 네가 능히 이 법문을 감당하리로다. 내가 보리수 아래에 나아갔을 때에 마군의 장병(將兵)이 왔었나니 네가 그때에 모든 보살과 함께 위력으로 나를 옹호하므로 마병을 항복받고 즉시에 생각하고 풍송하되 통달하여 명리(明利)하였나니 이제 마땅히 오는 세상 말세를 보호하여 법으로 하여금 유포하여 염부리(閻浮利)에 두루하며 시방에 두루하여 베푼 바 교법으로 오래 머물러있게 하여 모든 외도를 억제하게 하리라.”

그때에 밀적금강역사가 부처님의 간곡하신 가르침을 받고 곧 자리에서 일어나서 꿇어앉아 합장하고 이 말씀하신 장구에 주문을 말하였다.

모든 하늘과 용이며 귀신·건달바·요매(妖魅)와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한 것들에게 고하여 항상 길하고 안온케 하며 산왕(山王)도 움직이고 또한 천지를 진동하여 큰 바다도 흔드느니라. 이 주문으로써 외도를 거두어 주어 항복받으며 법왕을 구호하듯이 법의 광명이 빛나니라. 이 주문을 독신하라. 이 주문을 듣고는 모든 하늘 무리가 각기 소리를 높여 찬탄하였다.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물게 되며 삼천세계 불국토를 움직이시니

모든 대중들 다 모여 와 스스로 사람 중 높은 이에게 귀의하도다.

  

귀명하면 모든 죄 맑아지오며 이 법 베풀면 두렵고 어려움 없나니

이 말씀과 가르치심 받아 지니어 바른 법을 오래오래 머물게 하리라.

  

그때에 세존은 광야 귀왕국 밀적금강역사 궁에서 칠일 동안 공양을 받으시면서 무수한 중생을 교화하시고 문득 광야의 궁에서 사라져 허공에 솟아올라 계시면서 모든 보살 및 성문 대중과 함께 계시었다.

그러자 모든 하늘은 그 위에서 다 같이 부처님과 성중을 공양하며, 모든 옥녀들은 다 같이 찬탄하며, 큰 광명을 연출하고 모든 하늘의 백 가지 음악이 절로 울리며, 공중에서 꽃비를 내리었다. 그때에 불국토가 크게 움직이며 부처님께서 큰 변화를 나타냈다. 부처님은 밀적금강역사의 궁전에서 사라져 마치 봉황이 날 듯 기사굴산으로 돌아오셨다.

부처님이 기사굴산에서 비구들과 함께 계시며 모든 보살 권속도 부처님을 둘러싸고 각기 도법을 생각하였다.

그때에 아사세왕(阿闍世王)이 왕사성을 나와서 부처님을 독신하고 사모하는 장자·바라문과 일국 인민과 함께 부처님이 돌아오셨다는 말을 듣고 다 모이어 저녁때에 그 성을 나와서 기사굴산에 나아가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서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고 오른쪽으로 일곱 바퀴 돌고 한쪽에 물러섰다. 왕은 다시 앞으로 나와서 부처님께 사뢰었다.

“제가 일찍이 자리에서 정사를 의론할 때에 여러 비구가 저의 태자 처소에 와서 말하기를 '오늘에 세존께서 광야 귀왕국에 이르시어 밀적금강역사 궁에서 공양하신다'고 하였나이다. 제가 듣자오니 이러한 귀괴(鬼怪)의 험난함이 매우 심상치 않다 하였사온데 부처님께서는 기이하시게도 능히 큰 자비로 중생을 불쌍히 여기시와

달리 건지시기 마치 허공과 같이하여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시고 일체에 두루 하시므로 귀왕국 밀적금강역사의 집에 나아가 공양하셨사오니 부처님의 넓으신 덕은 비유나 말로 다할 수 없나이다. 만일 부처님이 법을 강하시어 도의 교훈으로 의심을 결단하시는 법을 펴심을 얻어 입사오면 안온함 얻지 않음이 없나이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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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부처님 찾아 가는 길
眞虛性宗 [2018-11-22]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금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법성화 [2018-11-22] : 네 스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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