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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아함경90. 전륜성왕이 다스리는 나라
普德華 2019-01-24 21:15:24, 조회 : 1,173, 추천 : 0
부처님이 많은 제자들과 마가다 국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했다.

“그대들은 마땅히 스스로를 등불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되 다른 것을 등불로 삼지 말라. 스스로에 귀의하고 진리에 귀의하되 다른 것에 귀의하지 말라. 왜 그런가? 이렇게 하기를 게으르지 않으면 악마도 방해하지 못하여 탐욕과 걱정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부처님은 이어서 견고념(堅固念)이라는 전륜성왕의 비유를 들어 비구들을 가르쳤다.


“옛날 금륜보(金輪寶), 백상보(白象寶). 감마보(紺馬寶). 신주보(神珠寶). 옥녀보(玉女寶). 거사보(居士寶). 주병보(主兵寶)를 갖춘 견고념이란 전륜성왕이 있었다. 그는 많은 이들을 두고 있었는데 모두 용맹하고 건장하여 무기를 쓰지 않고도 적국의 항복을 받았다. 왕은 오랫동안 태평성대를 누렸다. 왕은 나이가 들자 자신의 수명과 복락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태자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수염과 머리를 깎고 수행자의 길로 나섰다. 그런데 왕이 출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윤보가 사라지면서 나라가 뒤숭숭해지고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태자는 출가한 아버지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아뢰었다. 늙은 왕은 아들의 보고를 받고 이렇게 말했다.


‘너는 걱정하거나 기분 나빠하지 말라 . 너는 다만 전륜성왕의 법을 부지런히 행하라. 마땅히 법에 의해 법을 세우고, 법을 갖추어 그것을 존중하라. 법을 관찰하고 법으로서 우두머리를 삼으며 바른 법을 보호하라. 법으로써 예쁜 여자를 가리치며 법으로써 보호해 살피라. 법으로써 모든 왕자. 대신. 친구 . 관리. 백성. 사문과 바라문을 가르쳐라. 밑으로는 금수가지 보호하고 살펴라.’

왕은 거듭해서 이렇게 말했다.


‘왕국 내에 있는 사문이나 바라문으로서 수행과 공덕이 구족한 자에게 법을 물어 마음으로부터 깊이 관찰하여 마땅히 행할 것은  행하고 버릴 것은 버려라. 외로운 노인이 있거든 마땅히 구제하여 보살피고 가난하고 곤궁한 자가 와서 구하거든 거절하지 말라. 또 옛날부터 지켜온 법을 고치지 말라. 이런 것들이 전륜성왕이 수행해야 할 법이니라.’


태자는 아버지의 말대로 했다. 그랬더니 사라졌던 윤보가 나타나고 뒤숭숭한 일들도 없어졌다. 태자는 그 윤보를 굴려 사해를 평정했다.“



장아함 6권 6경《轉輪聖王修行經》
진리 / 법만스님
眞虛性宗 [2019-01-25] : 보덕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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