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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아함경91. 나라가 부강해지는 일곱 가지 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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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6 20:45:51, 조회 : 1,29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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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라자가하 기사굴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마가다국의 아사세 왕은 소국인 밧지국을 침공하기 전에 부처님께 사신을 보내왔다.
전쟁을 일으키면 승리할 수 있을 지를 묻기 위해서였다.
사신을 맞은 부처님은 대답 대신 제자 아난다에게 물었다.
“아난다야. 내가 예전에 밧지국에 머물며 칠불쇠법(七不衰法)을 가르쳐준 적이 있는데 요즘 그들은 어떠하더냐?”
“부처님, 밧지국 사람들은 지금도 부처님이 가르친 칠불쇠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자주 모임을 갖고 서로 바른 일에 대해 의논합니다.
둘째. 임금과 신하가 공명정대하고 아랫사람들은 윗사람들을 존경하는 기풍이 있습니다.
셋째. 옛 풍습을 지키며 예의를 존중합니다.
넷째. 부모를 효도로 섬기고 어른을 존경합니다.
다섯째. 돌아가신 조상을 받들고 유업 잇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도덕적이며 음란하지 않습니다.
일곱째. 사문과 바라문을 공경하고, 계율을 지키며 바르게 생활하는데 게으르지 않습니다."
“아난다야. 칠불쇠법 가운데 한 가지만 지켜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그런데 밧지국은 일곱 가지를 다 지킨다면 그 나라는 더욱 안온하고 강성하여 누구의 침략을 받아도 망하지 않을 것이다."
사신은 이 대화 내용을 왕에게 보고했다.
아사세는 말뜻을 알아듣고 전쟁을 포기했다.
한편 부처님은 아난다를 시켜 라자가하에 있는 모든 비구들을 강당에 모이게 했다.
부처님은 비구들을 위해 교법이 더욱 자라되 줄어들지 않는 칠불쇠법을 일러주었다.
“첫째. 복잡한 일을 적게 하고 단순한 일을 많이 하라.
둘째. 침묵하기를 즐겨하고, 많은 말을 하지 마라.
셋째. 잠을 적게 자고 쾌락에 빠지지 말라.
넷째. 패거리를 만들어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라.
다섯째. 아무 덕이 없으면서 자랑하지 말라.
여섯째. 악한 사람과 짝하지 말라.
일곱째. 산이나 숲 같은 한적한 곳에 있기를 좋아하라.
비구들이 이렇게 칠불쇠법을 닦으면 교법은 증장하고 닳아서 없어지지 않으리라."
장아함 2권 2경 《유행경》
신청곡 : 갓바위-김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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