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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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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20:13:32, 조회 : 1,131,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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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작은 풀로 바다의 깊이를 잴 수 없듯이
중생의 행하는 바도 가히 사의하지 못하리로다.
가령 큰 바닷물을 다 녹여 구리쇠 물을 만들어
제 신명(身命)을 위하여서라면 오히려 마시어 없앨지언정
저 모든 보살행에 대하여 마침내 가벼이 헐지 말지니라.
끓는 구리쇠 물을 마시듯 그 괴로움 헤일 수 없도다.
혹은 업장의 거리낌 되고 혹은 마군의 어지럽힘 되나니
그 사람 태어난 곳엔 마침내 근심과 뉘우침 없으리라.
사람이 욕락을 위하여 나쁜 색에 미쳐 날뛰며
계를 깨뜨려 못된 짓 다하여 남의 존경 받지 못할 자
이러한 사람이 있을지라도 업신여겨 거만하지 말지니라.
중생이 행하는 짓을 매우 얻어 알기 어렵나니
마치 사리불이 고요히 선정에 들어
능히 한마음으로 오직 오십가지의 마음을 아나니,
저 부처님 세존께서는 한 생각에 무량을 아나니
마땅히 저 부처님에게 의심된 마음을 품지 말라.
마치 아라한(阿羅漢)이 자기의 경계도 알지 못하거니
하물며 다시 능히 중생의 경계를 알겠는가.
이러므로 모든 사람은 이런 말을 하지 않을지니
'내가 능히 중생의 마음속 생각은 다 안다'고
나는 보았다 물든 옷 입은 사람 조금 뒤에 흰옷을 입듯이
이렇게 생각생각 사이에 생각마다 달라짐 있나니
하물며 그 누가 능히 알겠는가. 진실하다는 자의 어리석은 걱정을.마치 아사세왕이 그 아버지를 해치고
또 부처님 처소에 반역심을 내듯이.
그리고 한 생각 돌리어 깊이 죄악을 뉘우치는 마음으로
곧 능히 죄보를 제하고 나쁜 세상의 괴로움 벗어나나니.
하물며 능히 스스로 깨끗한 선심을 낸 자랴.
이 마음이 때로는 얽매이고 이 마음 때로는 풀리나니.
이 몸은 근본 생각이 없는 것 또한 아는 바도 없나니
어찌하여 이 몸으로 죄악의 허물이 있게 하는고.
이 몸이 또한 마땅히 여색에 가까이 말지며
또한 다시 이 몸으로 다른 사람 살해하지 말지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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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그 겨울의 찻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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