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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205
법광(法光) 2019-02-13 01:24:23, 조회 : 1,062, 추천 : 0



ㅇ 이와 같이 나는 욕망을 제거하고 소멸하였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깨달음을 얻기 전 내가 아직 깨닫지 못한 보디삿따였을 때였다. 내가 부지런하고 열성적이고 굳건히 머물 때 감각적 욕망이 일어났다. 그래서 나는 이와 같이 이해하였다.

‘감각적 욕망이 나에게 일어났다. 이것은 나와 남을 해친다. 이것은 지혜를 방해하고 괴로움이 되고 열반으로 이끌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하였을 때 감각적 욕망은 내게서 사라졌다.

감각적 욕망이 내 안에서 일어날 때는 언제든지 나는 그것을 버렸고, 제거하였고, 그것으로부터 자신을 멀리하였다.

자주 생각하고 숙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것들에 그대들의 마음은 기울어진다. 만일 그대들의 마음이 자주 감각적 욕망, 악한 생각, 해로운 생각에 마음을 기울이고 숙고한다면, 감각적 욕망, 악한 생각, 해로운 생각을 버리겠다는 마음을 포기하게 되고, 결국 반복되는 감각적 욕망, 악한 생각, 해로운 생각에 빠져버린다.

내가 부지런하고, 열성적이고, 굳건히 머물 때 감각적 욕망을 떠난 [청정한] 마음이 일어났다. 그래서 나는 이와 같이 이해하였다. ‘감각적 욕망을 떠난 청정한 마음이 나에게 일어났다. 이것은 나와 남을 해치지 않는다. 이것은 지혜를 샘솟게 하고 괴로움이 없으며 열반으로 이끈다.’ 만일 내가 하루 동안이라도 이런 생각을 하면 나에게 두려움이 없어짐을 본다.

그러나 지나치게 그것에 대하여 생각하고 숙고하면, 육신이 피로하고, 육신이 피로하면 마음이 산만해지고, 마음이 산만하면 삼매에 들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안으로 마음을 한결같이 하고, 고요히 하고, 하나로 하고, 그리고 집중한다. 그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내 마음이 산만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자주 생각하고 숙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것들에 그대들의 마음은 기울어진다. 만일 자주 감각적 쾌락을 떠난 청정한 마음, 선한 마음, 자비스러움에 대하여 생각하고 숙고하면, 감각적 욕망, 악한 생각, 해로운 생각을 버리게 되고, 결국 감각적 쾌락을 떠난 청정한 마음, 선한 마음, 자비스런 마음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부처님 찾아 가는 길 - 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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