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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18권-5. 무량수여래회 ②
법성화 2019-02-28 21:24:35, 조회 : 1,123, 추천 : 0
다시 아난아, 그 나라 사람들이 때로 유람하여 같이 호숫가에 모였을 때에 물 흐르는 소리 듣기를 원하지 않으면 비록 하늘 귀를 얻었더라도 끝내 소리가 들리지 않으며, 혹 듣기를 원하면 즉시에 온갖 즐겁고 사랑스러운 소리가 들리나니 말하자면 불·법·승의 소리며, 고요히 쉼[止息:寂靜]의 소리며, 모든 법의 자성이 없다는 소리며,

바라밀의 소리며, 십력·사무소외(四無所畏)의 소리며, 신통의 소리·조작이 없다는 소리·남도 없고 꺼짐도 없다는 소리·적정(寂靜)하다는 소리·끝내 적정하다는 소리·남도 없고 꺼짐도 없다는 소리·대자대비의 소리·무생법인의 소리·관정위를 받는[觀頂受位]소리·이러한 갖가지의 소리를 얻어듣고는 광대한 즐거움을 얻어서 그 뜻을 깨닫고는 관찰하는 마음과 서로 응하며, 모든 욕심 여의는 마음과 서로 응하며,

모든 번뇌를 멸해 없애는 마음과 서로 응하며, 적정과 서로 응하며, 한쪽의 적정과 서로 응하며, 가장 적정함과 서로 응하며, 묘한 의미(意味)와 서로 응하며, 불·법·승과 서로 응하며, 힘[力]과 두려움 없는 뜻과 서로 응하며, 신통과 서로 응하며, 고요히 쉼[止息]과 서로 응하며, 보리와 서로 응하며, 성문과 서로 응하며, 열반과 서로 응하느니라.

다시 아난아, 저 극락세계에는 모든 악취의 이름이 없으며, 끝내 장애되는 번뇌의 덮어 가리움의 이름도 없으며, 또한 지옥·아귀·축생의 이름도 없으며, 끝내 팔난의 이름도 없으며, 또한 괴로움의 느낌과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의 이름도 없나니, 오히려 거짓 베풂도 없거니 하물며 실지의 괴로움이 있겠느냐? 그르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아난아 내가 이제 대략 극락의 인연을 말하였나니 만일 상세히 말하려면 겁을 다하여도 모두 말 못하리라.

다시 아난아, 극락세계의 모든 중생은 이미 낳았거나 현재 나거나 장차 나게 되거나 모두 미묘한 육신을 얻어서 형상이 단정하고 신통이 자재하고 복력이 구족하여 갖가지 위 궁전과 동산을 수용하며, 의복·음식·향과 꽃·영락 등의 필요로 하는 물건이닝 다 뜻과 같이 되나니 마치 타화자재천과 같으니라.

다시 아난아 저 불국에 미묘한 음식이 있으니 모든 중생이 일찍이 먹어 본자가 없나니, 제육천의 생각하는 대로 따르는 음시과 같으니라. 이러한 음식을 다 같이 먹고는 몸의 힘이 충실해도 대소변을 하는 일이 없느니라.

다시 한량없는 여의묘향(如意妙香)·바르는 향·가루향기가 있어서 그 향기가 널리 그 불국토에 또 뿌리는 꽃과 당기와 번기가 다 두루 차 있느니라. 향기를 맡으려 하면 곧 맡게 되고 즐겨하지 않으면 끝내 말을 수 없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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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유유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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