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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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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 11:08:54, 조회 : 1,21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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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 비구가 한 늙은 비구를 놀려 주려고
‘수행의 과위를 주리라’고 하고
차고 놀던 제기로 늙은 비구의 머리를 네 번 때리자
바로 네 가지의 성과(聖果)를 얻었다.
이 도한 하나의 믿을 ‘신(信)’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復有一小比丘戱一老比丘與證果位 遂以皮모打頭四下
부유일소비구희일노비구여증과위수이피모 타두사하
卽獲四果 亦不出者一箇信字
즉획사과 역불출자일개신자
-선요, 고봉 원묘
...............................
네 가지 성과란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이다. 겨우 5,6세 된 어린비구가 제기를 차며 놀았다. 마침 한 노스님이 지나가고 있었다. 어린 비구가 노스님을 보자 장난기가 동하여 불러 세우고 이렇게 말했다.
“내가 노스님에게 네 가지의 성과를 줄 테니 받으시겠습니까?”
“주면 받지요.”
“머리를 대시오.”
천진한 노스님은 성과를 준다는 말에 머리를 내밀고 시키는 대로 하였다.
어린 비구는 제기로 노스님의 머리를 한 번 치면서, ‘수다원과를 주었습니다.“
또 한 번 치고는 “사다함과를 주었습니다.” “아나함과를 주었습니다.” “아라한과를 주었습니다.”라고 하였다. 그 순간 노스님은 어린 비구의 말대로 네 가지의 성과를 다 얻었다는 이야기다. 이 사실은 오로지 순수한 믿음의 덕택이다. 고봉 스님께서 공부에 믿음이 이처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들려주신 것이다.
향불을 올리고 / 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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