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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1권-7. 피갑장엄회(被甲莊嚴會) ①
법성화 2019-05-29 20:08:58, 조회 : 1,133, 추천 : 0
끝없는 나고 죽음의 괴로움 내가 능히 벗겨 주고

애견(愛見)의 그물에 얽힌 그들을 모두 다 마땅히 끊어 주리라.

  

이 번뇌의 그물을 능히 끊을 이로서

줄기찬 정진의 힘으로 용맹스레 갑주를 입도다.

  

천상과 인간 모든 중생들 안락의 도에 머물게 하며

이로 인하여 열반에 나아가 길이 안온한 최상의 낙을.

  

줄기찬 정진의 힘으로 장엄한 이 갑주 입고

일체의 마군과 겨루되 맞부딪쳐 싸워도 지침이 없나니.

  

만일 모든 사견의 좁은 숲 로가야타 외도들과 휩쓸린다면

갑주를 입어도 이적의 행위일 뿐.

  

나머지 온갖 중생이 그릇된 길로 나아가는 자를

그들을 모두 다 건져 주려고 갑주 입기도 한정이 없도다.

  

이렇게 갑주를 입고는 갑주를 벗을 날 없이

줄기찬 정진의 힘으로 갑주도 더욱 견고하여라.

  

나고 죽음의 바다에 들어가 인욕의 힘으로 편히 머물러

금강 같은 법의 지혜[法忍]를 이룩하나니 이것이 최상의 갑주 아닌가.

  

온갖 두려움 멀리 여의고 다시는 놀라고 떠는 일 없이

저 끝없는 갑주를 입고 만행(萬行)을 부지런히 닦아 익히네.

  

언제나 갑주를 머물러 있으며 할 일을 바로 깨달아 알고는

적연히 한마음 흔들림 없이 어지러움 물러가기 있을 수 없네.

  

이러한 갑주를 입고 나서는 슬기로운 이여, 다시 입어라.

중생 구호하는 갑주며 마군을 깨뜨리는 갑주여.

  

끝없는 나룻배의 갑주를 그것을 마땅히 입어라.

용맹스러운 거룩한 지혜의 사람이여 입었거든 편히 머무르라.

  

무거운 짐을 이기기 위하여 갑주도 또한 위가 없나니

모든 중생들 건져 내어 괴로운 짐을 벗겨 주나니.

  

깨끗한 믿음을 길러 내어 여섯 감관에 잘 머물게 하여

계법(戒法)과 서로 응하게 하나니 갑주가 이 위에 지날 리 없네.

  

용맹스런 지혜를 성취하며 보살이 그곳에 안주(安住)하여

위의와 계율과 서로 응하나니 갑주도 다시는 움직임 없네.

  

옛날에 거룩한 부처님 앞에서 깨끗한 삼업을 닦아 왔나니

그래서 이 갑주 입고는 언제나 겁낼 것 없도다.

  

중생을 사랑하는 지혜로 모든 세간을 요익하여서

묘한 방편을 통달하므로 갑주에 착실히 머무르나니.

  

미묘한 방편의 지혜를 보살이 사무쳐 통달하여서

이렇게 갑주를 장엄하고는 온갖 결박을 끊어 없애리.

  

일체의 집착을 멀리 여의고 올바른 믿음에 등짐이 없이

갑주를 입은 슬기로운 이여 위없는 보리에 나아가도다.

  

보살은 능히 결정하였네. 내[自]·남[他]을 이익하게 하는 보리의 행을

씩씩한 정진의 힘으로 굳건히 다시는 물러감 없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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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만발한 이곳에/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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