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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2권-7. 피갑장엄회 ②
법성화 2019-06-27 05:20:42, 조회 : 1,058, 추천 : 0
무변혜여, 모든 보살이 이 법행(法行)으로 도를 거두어 가지므로 이에 도에 수순하는 자라고 이름하며 일체 법성이 빈 줄을 관한 까닭이며, 이름이 없는 까닭이며, 상이 없는 까닭이며, 원이 없는 까닭이며, 남이 없는 까닭이며, 지음[作]이 없는 까닭이며, 싫증낸 까닭이며,

여읜 까닭이며, 멸(滅)한 까닭이며, 벗어난[出] 까닭으로 법의 광명을 얻어서 남이 다함을 관할 때에 남의 생각을 일으키지 아니하고 그때에 남을 여읜 경계에 뛰어 올라서 법 아닌 데 지나가 도의 청정을 얻어서 무생법인을 얻나니 도가 청정하므로 일체 생각을 지나가서 생각 아닌 데도 머물지 않고 도라는 생각을 없애며, 법이란 생각도 여의어서 무명의 그물을 벗어나서 밝음을 닦아 익히어 마땅히 얻을 법을 다 얻느니라.

밝음을 닦아 익힘으로써 어떤 법을 얻는가. 말하자면 밖으로 닦아 익히어 생각의 감수(感受) 작용의 멸함을 얻으며, 온갖 법의 결정선교를 얻으며, 비밀에 따라서 법성에 순함을 얻느니라. 모든 보살이 이 도를 행할 때에 어느 곳에 머무르지 아니하고 어떤 상에 덮임이 되지 아니하고

온갖 법이 허공과 같은 줄을 알아서 남[生]도 허공의 남과 같고 성(性)도 허공의 성과 같아서 작은 상에도 걸림이 없으며, 이 도가 청정하여 재난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큰 갑주를 입되 그 갑주에 잡아 얽매임 되지 아니하며, 대승을 타고 미혹됨이 없으며 모든 장애를 여의되 허공과 같으며 이 도에 향하여 나아가서 중생을 위하여 큰 광명이 되느니라. 무변혜야, 이것이 모든 보살의 거룩한 도가 되나니 성문·연각이 행할 것이 아니니라.”

그때에 세존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팔정도를 거두어 가지기 위하여 모든 범행을 연설하였나니

만일 이 도 가운데 머무르면 이것이 큰 정진이 되리로다.

  

착한 법을 닦아 행하는 이는 능히 어느 때에나

불선법을 짓지 않으면 이 행이 정도를 거두어 지니리라.

  

보살이 닦아 익힐 때에 안으론 이치답게 생각하고

밖으론 청하여 묻기를 구하면 이 행이 정도를 거두어 지니리라.

  

보살이 법을 관찰할 때에 사실과 같이 바로 깨달아 알며

이치대로 법대로 머무르면 이 행이 정도를 거두어 지니리라.

  

보살은 중생의 부모라 안으론 깨달아 앎에 따르고

밖으론 집착이 없으면 이 행이 정도를 거두어 지니리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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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당신이 오시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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