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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스님이 가려 뽑은 불교명구 365-096
普德華 2019-07-03 15:42:28, 조회 : 1,057, 추천 : 0
가난한 사람이 와서 구걸을 하거든 능력 따라 베풀어라.
한 몸이라 생각하는 큰 자비가 참다운 보시일세.


貧人來乞 隨分施與 同體大悲 是眞布施
빈인래걸 수분시여 동체대비 시진보시



     - 선가귀감, 청허 휴정


     ......................................


  사람이 사는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베푸는 일이다. 물질을 베풀고 마음을 베풀고 가르침을 베풀고 의지가 되어 주고 하는 일들이 사람이 할 일이다. 그래서 『금강경』에서도 보시를 중심으로 설법하였다. 보시를 하되 상에 머물지 말고 하라고 하였으며, 아름다운 보시행은 상에 머물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웃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보시다.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보시다. 부드럽고 친절한 말도 좋은 보시다. 특히 가난한 사람이 와서 구걸을 하면 형편에 따라서 베풀어라. 궁극에는 나와 한 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에게 하듯 남에게도 하는 것이 진정한 보시다. 사람다운 사람의 모습이다. 불심은 자비요, 자비보시다.



자비 광명 / 성종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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