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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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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05:48:23, 조회 : 1,08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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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혜야, 보살은 또한 이 갑주를 입은 일이 없으며, 또한 따라 깨달음도 아니며, 결단함도 아니며, 벗어남도 아니며, 증득함도 아니니라. 갑주란 것이 없으므로 갑주를 입으며, 따라 깨달음이 아니므로 능히 따라 깨달으며, 결단함이 아니므로 능히 결단하며, 벗어남이 아니므로 능히 벗어나며, 증득함이 아니므로 능히 증득하며,
탈 바가 없으므로 대승을 타는 것이니 대승에 시설(施設: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설할 것이 없는 것을 시설로 삼느니라. 그러나 저 대승에 조금도 시설이 없느니라. 만일 시설이 있으면 곧 시설이 아니니 저 시설을 가히 얻지 못하기 때문이며, 가히 보지 못하기 때문이며,
또한 탈 것도 없이 탐으로써 편히 머무르며, 얻을 것 없음으로써 대승에 머물러서 멀리 보리에 나아간다는 것도 여의나니 구경(究竟)에 이르지도 아니하며 열반에 도달하지도 아니하나니 가히 얻지 못하는 까닭이며, 도 아닌 것을 도를 삼아서 도에 나아가나니 평정한 까닭이니라.
이 평정한 도는 시설할 바가 없나니 누가 그들을 위하여 시설하며 어디다가 시설하며 어디로부터 시설하는가. 조작이 없고 조작자도 없으며, 또한 화합도 아니요 화합 아닌 것도 아니니라. 일체를 여의고 구하지 않나니, 왜냐하면 이 평정한 도가 온갖 법과 다른 것도 아니요 같은 것도 아니니 서로 응하지 않는 까닭이니라.
법이란 생각을 일으키지 않나니 온갖 법을 여의어서 더러움도 깨끗함도 없으며 법성이 또한 그러하여 더러움도 깨끗함도 없나니, 이러므로 이 도를 '물듦이 없는 도'라 말하며, 나아갈 것 없는 것으로 진취(進趣)를 삼으며 거두어 가질 것 없는 것으로 섭취를 삼나니, 이 도는 매우 깊어서 난 것도 없고 일어남도 없으며,
나감[出]도 없고 지음[作]도 없으며, 얻음도 없고 행함도 없으며, 처함도 없고 머무름도 없으며, 막음[障]도 없고 일[事]도 없되 일체 일에 드러나게 밝아서 일체 일에 차별이 없어 일을 따라 구르지 않나니 일이 없는 까닭에 위없는 곳에 이르느니라.
무변혜여, 이 갑주와 수레와 도가 이러한 줄을 알지니라. 그러나 이 갑주와 수레와 도는 가히 볼 수가 없으며, 가히 알 수가 없나니 가히 얻지 못한 까닭이니라.
무변혜여, 이 갑주와 수레와 도가 이러한 줄을 알지니라. 그러나 이 갑주와 수레와 도는 가히 볼 수가 없으며, 가히 알 수가 없나니 가히 얻지 못한 까닭이니라. 누가 갑주를 입으며 누가 이 수레를 타며 누가 이 도를 행하는가. 또한 가히 보지 못하고 가히 알지 못하며 가히 얻지 못하느니라.
무변혜여, 만일 보살이 법을 듣고 놀라지 아니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읽어 외우고 남을 위하여 연설하며 이 법의 이취에 어그러짐 없고 잘 따라서 수행하여 애락심을 내어 근본까지 통달하고는 이 법을 위하여 부지런히 정진하며, 만일 이 법에 이취를 결정하는 선교방편을 능히 감당하는 자는 이 갑주를 입고
이 수레를 타고 이 도를 행하리니 이 깊은 법에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리에 향하여 나아가서 생사의 기슭을 다하고 정각자가 되어 능히 끝없는 공덕장엄으로 세간에 출현하리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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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행/기다리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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