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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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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17:23:20, 조회 : 1,12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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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혜여, 저 전단향광명여래(栴檀香光明如來)께서 이 법을 설하실 때에 한량없는 중생을 성취시켰으며, 일체의성 비구는 그 부처님으로부터 오백 아승기겁을 지나서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증득하시니 호를 초무변경계왕여래(超無邊境界王如來)라 하고
그 국토의 온갖 공덕과 너비와 길이는 또한 전단향광명여래의 광명세계와 다름이 없으며, 모든 성문중도 그 수가 한량없었느니라. 왕의 부인과 모든 아들과 권속들도 또한 오백 아승지겁을 지나서 다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증득하였느니라.
무변혜여, 모든 보살이 큰 갑주를 입고 대승을 타고 이 큰 도 가운데서 큰 법의 횃불을 가지고 큰 법의 광명을 높으며, 큰 법의 당기를 세우고 큰 법고를 치며, 큰 법의 배를 타고 큰 법을 거두어 잡아 가지고 진취하되 선장부(善丈夫)의 유희법으로 유희하면서, 법비를 내리어 중생을 젖게 하고 다 기쁘게 하며 용맹스레 정진하여 '아눗따라삼먁삼보디'에 나아갔느니라.
무변혜여, 보살이 이 도에 머무를 때에 법의 광명을 얻고 이 광명으로 능히 온갖 법의 연기(緣起)를 보되 자성이 본래 공하며 자성은 형상이 없으며 자성이 일어남 없음을 보고 저 물질 가운데서 물질을 보지 않고 느낌[受]·생각[想]·지어감[行]·의식[識]도 또한 그러하며, 의식 가운데서 의식이 의식의 연기와 자성이 일어남 없음을 사무쳐 알며, 다만 뭇 인연에 붙어서 인연이 화합하되 인연이 또한 비어서 형상도 없고 일어남도 없음을 보느니라.
이러한 견해를 지을 때에 눈에서 눈을 보지 아니하며 귀·코·혀·몸·뜻도 또한 그러하여 의식이 의식의 연기와 다름을 보지 아니하고 의식의 상(相)은 그 자성이 본래 비어서 자성이 형상이 없으며, 자성이 일어남 없음을 사무쳐 아느니라. 이와 같이 지계(地界)·수계·화계·풍계·공계(空界)며 욕계·색계·무색계도 짓는 자도 없고 받는 자도 없으며, 저 조그만 법에 그 법에 그 법이 인연과 달리하여 일어남이 아니라 뭇 인연에 속하여서 자성이 형상이 없고 자성이 일어남이 없으며,
인연의 성이 또한 비어서 형상도 없고 일어남도 없나니 이것이 보살이 이 도에 머물러서 연기를 관찰함이니라. 이렇게 관찰하고는 능히 지혜로써 저 연기 가운데 진실한 바닥을 증득하나니, 이 온갖 법의 광명으로써 여래의 십력·사무소외(事務所畏)·십팔종 뛰어난 법·대자·대비·대희(大喜)·대사(大捨)와 온갖 불법의 원만함을 재빨리 얻느니라.”
그리고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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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구름걷힌 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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