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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5권-7. 피갑장엄회(被甲莊嚴會) ⑤
법성화 2019-09-18 05:59:16, 조회 : 1,034,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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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혜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이 법 가운데 부지런히 닦아 익히는 자는 한 가지 이취언교(理趣言敎)의 문으로 능히 온갖 법의 성질이 같은 한 맛임을 깨달아 알며, 온갖 법에 거룩한 다툼 없는 길을 얻어서 이치와 같이 적정하여 서로 어그러지지 아니하며, 능히 큰 모임에서 이 법을 찬탄하여 설하고 정진하여 닦아 익혀 일체법의 해인삼매(海印三昧)를 얻나니,

이렇게 닦아 익힘에 혹 쟁론(諍論)이 있거나 혹 쟁론이 없거나 다 적정하게 되어서 이치와 같이 머무르며, 수순하여 교만과 방일을 끊어 버리고 결정된 부처님 말씀을 다 능히 받아 지니며, 차별의 이름[名言]과 언설을 또한 능히 깨달아 알며, 법계 이취의 방편을 부지런히 닦아서 모든 법문을 고요히 생각하여 마땅히 어떠한 법과 서로 응하고 혹은 응하지 않는가를 능히 방편으로써 저 결정의(決定義)의 청정한 생각에 머무르느니라.

무변혜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이 법문에 이렇게 머무르는 자는 적은 가행(加行)으로서도 일체법의 해인삼매를 얻으며, 이 한량없는 법해(法海)의 삼매로 아눗따라삼먁삼보디에 나아가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는 게송을 말씀하셨다.

  

너는 이렇게 관하라. '모든 법은 법계 속으로 들어가나니

모든 법은 법계와 같아 이취가 다 같이 평등하다.'

  

다시 이렇게 관하라. '법계는 모든 법 속으로 들어가나니

법계는 모든 법과 같아 이취가 다 같이 평등하다.'

  

저 법계 가운데서 온갖 법을 관찰함도 아니요

또한 법계를 떠나서 모든 법을 보는 것도 아니로다.

  

저 모든 법 가운데서 법계를 관찰함도 아니요

또한 모든 법 여의고서 법계를 보는 것도 아니로다.

  

알고 보면 가지가지의 경계와 법계의 가지가지 성질이

온갖 법이 화합된 것이니 선교방편으로 머무름 없도다.

  

일체의 시간과 처소에 갖가지 성질이 화합하여서

머무름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으며 또한 취할 것도 없도다.

  

화합된 차별의 성질은 분별과 분별 아님

그 둘이 함께 다 없어 슬기로운 이는 평등하게 본다네.

  

하나의 화합을 앎으로 모든 것의 화합을 알며

모든 것의 화합을 앎으로 하나의 화합을 알도다.

  

화합이거나 화합이 아니거나 하나의 성질이거나 차별의 성질이거나

가까이 하지도 않고 분별하지도 않고 집착도 없고 집착할 곳도 없어라.

  

온갖 법을 깨달아 알면 그 법은 화합조차 없나니

그것이 화합이라 생각지 않고 잡음도 없고 집착함도 없어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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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운/옴마니 반메 훔
眞虛性宗 [2019-09-18]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목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법성화 [2019-09-19] : 스님 건강도 안좋으신데...걱정이네요. 얼른 원기를 회복하시길 바래봅니다 ()
眞虛性宗 [2019-09-19] : 법성화 법우님,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법우님께서도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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