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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298
법광(法光) 2019-09-26 23:27:22, 조회 : 1,089, 추천 : 0



제3장 3차 결집

ㅇ 3차 결집 Ⅰ

자신들에 대한 명성이나 이득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한 이교도들은 명성이나 이득을 얻고자 하는 열망에서 부처님 가르침의 승단에 허락을 얻어 들어와서는 각자 자신들의 교리가 담마이고 계율이라고 선언하면서 자신들의 교리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승단의 허락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스스로 머리를 삭발하고, 노란 가사를 입고, 이 사찰 저 사찰을 돌아다니면서 [정식 비구인양] 우뽀사타 예식과 빠와라나 예식, 그리고 승단의 공식적인 예식에 슬그머니 끼어들었다.

그래서 비구들은 우뽀사타 예식을 행하지 않았다. 이교도들은 부처님 가르침과 계율에서 승단의 비구들에 의하여 책망의 대상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담마와 계율에 따른 정해진 원칙에 따르지 않음으로써 부처님 가르침을 헐고 다양한 형태의 난동을 일으켰다. 어떤 사람들은 불을 섬기고, 어떤 사람들은 태양을 경배하고, 어떤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부처님 가르침과 계율을 파괴하였다.

그래서 승단의 비구들은 우뽀사타와 빠와라나 예식을 하지 않았다. 아소까라마 승원에서는 7년 동안 우뽀사타 예식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소까왕에게 이런 사실을 보고하였다.

아소까왕은 목갈리뿟따 띳사 장로를 초청하여 7일 동안 집중적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들은 후 이교도들의 추방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7일째 날, 아소까왕은 비구들을 아소까라마 승원에 모이도록 명하고 왕은 포장을 치고 그 뒤에 앉아서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그룹지어 따로 따로 질문을 하였다.

“어떤 가르침을 온전히 깨달으신 분은 제시하셨습니까?”

이렇게 질문하자 영원주의자들은 부처님은 영원주의자였다고 답하고, 유한주의자, 무한주의자, 궤변론자, 단멸론자, 회의론자, 유의식론자, 무의식론자 등 이들은 모두 자기들의 교리대로 답하였다. 왕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미 공부하였기 때문에 이들은 비구들이 아니고 다른 교단에 속한 이교도들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왕은 그들에게 흰옷을 입혀서 승단에서 추방하였다. 그 숫자는 6만 명에 이르렀다. 왕은 남은 비구들에게 물었다.

“무슨 가르침을 온전히 깨달으신 분은 자세히 설명하셨습니까?”

“부처님은 분석적인 교리의 주창자셨습니다.”

비구들이 이렇게 답하자 왕은 장로 비구에게 물었다.

“온전히 깨달으신 분은 분석적인 교리를 자세히 설명하셨습니까?”

“그렇습니다. 위대하신 왕이여.”

이에 왕은 말하였다.

“모든 존자님들, 이제 승단의 부처님 가르침은 깨끗해졌습니다. 이제 승단은 우뽀사타를 행하십시오.”

그래서 승단은 온전한 화합으로 모두 함께 모여 우뽀사타를 행하였다. 이 행사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비구들이 참석하였다. 이 행사에서 목갈리뿟따 띳사 장로는 이교도의 교리를 반박하는 논장인 까타왓투를 외쳤다.

담마와 계율을 암송한 야사 장로와 마하깟사빠 장로처럼 그도 또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비구들 중에서 삼장에 통달하고, 분석적인 통찰력이 깊고, 지혜가 뛰어난 훌륭한 천 명의 장로 비구들을 선별하여 경장, 율장을 합송하였다. 목갈리뿟따 띳사 장로는 오염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화하고 3차 결집을 개최하였다. 이와 같이 이 결집은 아소까왕의 보호 아래 1,000명의 비구에 의하여 9개월 만에 마쳤다. 1,000명의 비구에 의하여 결집되었기 때문에 “천 명에 관한 결집” 이라고 불리고 앞서의 1차 결집과 2차 결집 때문에 이것은 ‘3차 결집’ 이라고 불린다.

아소까왕 통치 17년 72세의 지혜로운 장로(목갈리뿟따 띳사)는 성대한 빠와라나 예식으로 결집을 마쳤다.





부처님 법 안에서-정행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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