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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6권-8. 법계체성무분별회(法界體性無分別會) ①
법성화 2019-10-11 20:20:33, 조회 : 1,121,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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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덕 아난이여, 만일 무명(無明)과 유애(有愛)를 겁내고 명(明)과 해탈을 좋아한다면 이것이 곧 증상만입니다. 왜냐하면 만일 두 가지 모양이 있으면 해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대덕 아난이여, 만일 어떤 비구가 탐냄·성냄·어리석음을 겁내고 3해탈을 좋아하거나, 네 가지 뒤바뀐 생각[四倒]을 겁내고 네 가지 상[四相]을 좋아하거나, 5개(蓋)를 겁내고 5근(根)을 좋아하거나, 6입(入)을 겁내고 6신통(神通)을 좋아하거나, 7식주(識住)를 겁내고 7조도법(助道法)을 좋아하거나, 8사(邪)를 겁내고 8성도(聖道)를 좋아하거나, 9중생(衆生)의 거처(居處)를 겁내고 9차제정(次第定)을 좋아하거나 10불선(不善)을 겁내고

10무루선(無漏善)을 좋아하거나, 유위계(有爲界)를 겁내고 무위법(無爲法)을 좋아하거나 하면 이것은 곧 증상만입니다. 왜냐하면 대덕 아난이여, 이 일체가 다 흔들림이며 다 희론이기 때문입니다.

대덕 아난이여, 만일 흔들림이 있거나 희론이 있으면 마음이 곧 스스로 높아지며 제멋대로 경계를 반연하여 망상에 의지하여 무엇을 성취한다 합니다. 이러한 법을 자재(自在)라고 이름하나니 자재하므로 교만심을 내는 것입니다.

대덕 아난이여, 이러한 비구를 증상만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까닭은, 대덕 아난이여, 어떤 것을 유위계(有爲界)가 공하다고 하는가? 공으로 공에 들어간다 하면 이것을 비구가 증상만이 있다고 합니다.”

대덕 아난이 문수사리에게 물었다.

“어떤 것이 비구로서 증상만이 없는 것입니까?”

“대덕 아난이여, 만일 비구가 그 안이 고요하면 곧 밖이 고요하여서 일체 경계가 혹 평등하거나 평등하지 않거나, 혹 있거나 혹 없거나, 혹 함이 있거나 함이 없거나 흔들림이 없고, 또한 망상도 없고 망상 아님도 없으며, 둘도 없고 하나도 없으며, 공덕의 장엄함도 없고 장엄 아님도 없으며, 희론도 아니요 집착도 아니며, 비로소 온갖 법의 평등을 보되 또한 평등함도 없고 평등 아님도 없으며,

어떤 한 가지 법도 능히 평등하다거나 평등하지 않다거나 할 것이 없나니, 이렇게 움직이지 않고 흔들리지 아니하며, 망상도 없고 망상 아님도 없으며, 또 집착하지 아니하고 또한 망상이란 것을 보지 않나니, 해탈을 향하여 과지(果智)의 증(證)을 얻고서 동요함이 있다는 이런 이치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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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바램
眞虛性宗 [2019-10-12]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일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법성화 [2019-10-13] : 스님 감사합니다.항상 법체 건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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