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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6권-8. 법계체성무분별회(法界體性無分別會)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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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19:50:51, 조회 : 1,05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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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잘 보호하는 것은 남을 보호하기 위한 까닭이며, 자신의 마음을 잘 제어함은 남보다 뛰어남을 구하지 않기 때문이며, 모든 희망함을 여의는 것은 청정한 계를 보호하기 위한 까닭이며, 널리 법을 설함은 아낌이 없는 까닭이며, 법을 애호함은 일체 중생을 애호하는 마음 때문이며,
처음 발심함은 일체 선법을 쌓아 모은 까닭이며, 다른 행위가 없는 것은 온갖 법에 한 맛을 얻은 까닭이며, 동요하지 않음은 모든 움직임을 끊었기 때문이며, 종성의 차별을 보지 않음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까닭이며, 중생과 같이 함은 모든 중생을 거두어 주기 때문이며, 애초에 공하다고 관함은 온갖 법이 그러하기 때문이며, 모든 견해를 다루는 것은 교화를 잘하기 위함이며, 생각이 없는 행은 행상(行想)에 집착한 모든 중생들을 조복받기 위함이며,
원하는 것 없음[無願]을 아는 것은 원하는 바를 만족하여 잘 조복된 까닭이며, 일체를 아는 것은 본래부터 지음[作]이 없는 이치를 관한 까닭이며, 착함을 행함은 선법(善法)에 만족함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물건 없는 데서 물건을 관함은 물건 아닌 것이 곧 물건임을 나타내어 보이기 위해서이며, 사유 아님을 관함은 나가 적정한 때문이며, 자아(自我)가 없다는 것은 중생을 관찰하여 교화하되 나 없음으로써 하기 때문이며,
도행(道行) 아님이 없음은 모든 중생을 교화하여 번뇌의 매듭[結]과 그 부림[使]을 여의게 하기 때문이며, 방편심에 마지막[畢竟]을 얻은 것은 반야를 닦아 행한 까닭이며, 일정하게 머물러 가지 않음은 끝내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을 증득하여 접촉함이 아니기 때문이며, 도와 도 아님을 여읨은 제일의(第一義)이기 때문이며, 행과 행 아님을 여읨은 일체 범부들이 정행(正行)을 증득하게 하기 위해서이며,
장엄함도 없고 장엄하지 않음도 없음은 모든 법을 희망하지 않음이 없기 때문이며, 스스로 칭찬하지 않음은 남과 희론하지 않기 때문이며, 무엇에도 견줄 데 없는 지혜는 불법을 갖추었기 때문이며, 무생법인(無生法忍)이라 함은 온갖 법이 나는 것도 없고 멸함도 없는 인(忍)이기 때문이니라. 천자여, 이것을 보살이 자재를 얻었다 함이니라.
천자여, 보살은 나는 곳을 따라 나는 줄을 알지 못함으로써 나거나 앎으로써 남이 아니니라. 이 보살은 나고 죽음을 거두어 잡아 지니되 자재를 얻은 까닭이며, 또한 만족하게 불법을 성취하였나니 이 보살은 나고 죽음에 굴러 떨어짐이 아니라, 원력으로써 나는 곳마다 자재한 지혜를 얻나니,
이것을 보살이 자재한 지혜를 얻었다 말하느니라. 보살이 나고 죽음의 끝을 얻었다고 자재한 지혜라 이름함이 아니라, 일체 선근이 단절되지 않아야만 비로소 이것을 보살이 자재한 지혜를 얻었다 말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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